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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일본 사가현여행 #18 - 이마리마을 살짝 더 둘러보기




여기는 가라쿠리시계라고 태엽시계라는데 '마리온'이라는 애칭도 있단다.

매시 정각마다 예전 이마리를 출하하던 항구의 모습을 재현한다는데

우리가 볼 때는 망가진 거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만큼 조용했다.





옛날 이마리마을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들

일본 얘들은 그림을 참 다양하게 활용하는 듯.

그런 것들이 현재는 애니나 만화로 이어지는 것 같다.





사진찍으며 구경하면서 가는 중 만난 할아버지

일본말도 안 통하는데 우리랑 걸어가면서 

뭐라 뭐라하셨다. 아마 옛날이야기를 하신 것 

같은데 동네에 사람들이 없으니 그런지 말이 통하지

않는데도 계속 이야기하시다가 집으로 들어가셨다.ㅎㅎ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무료하고 심심하셨었나 보다.^^;;





이마리마을의 동네 카페, 나름 괜찮을 것 같은 모습이다.

아무 정보없이 들어간 곳이 의외의 만족을 줄 때가 

있으니. 시간적 여유만 있었으면 얘들한테 차라도 한 잔 

마시자고 했을 것이다. 고독한 미식가의 그 아저씨처럼 말이다.ㅋㅋ





옛스러운 마을 중심을 흐르는 이마리가와 강





이 곳은 아마도 마에다가문의 주택인 듯 하다.

멀리서 보고만 가지요~~ 흐규~~ㅠㅠ





주말인데 이보다 더 휑할 수 없는 거리

우리는 다시 이마리역으로 향하고 있다. 





이마리역앞 벤치에 처량하게 앉아있는 지선이와 나 ㅋㅋ





오카와치야마로 가는 막차를 탔다. 

4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막차라뇨!!@@

 정말이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랬지만 어쩌겠나. 

여기 버스시간이 그런 것을. 우리는 울면서 버스에 올랐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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