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기도 하고 자주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만나는 달이기도 했다. 신림동에서 소영이를 만났다.
점심먹으러 이태리 레스토랑 <일 마레>에 가다.
마르게리따와 연어스파게티 시켰는데 맛이 썩... 아니었다.
소영이도 여기 맛있다던데 왜 이랴~했고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소영이는 여전한 익살스러움으로 나를 즐겁게 했다.^^
소영이랑 간만에 폭풍 수다를 떨며 냠냠~~
식당 벽면은 오드리 헵번의 사진들이 걸려있어 식당에 우아함을 살려준다.
커피마시고 이르지만 또 한끼를 처묵 처묵~~ 소영이 만나면 너무 많이 먹는다.ㅋㅋ
소영이도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가끔이나마 만날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ㅅ^
그리고 정현씨 만나 영화 <인사이드 아웃> 보고 고터에서.
고터에 우리만의 new 아지트가 생겼다. 여름에 시원해서 참 좋으다.ㅋㅋ
영화 볼 땐 몰랐는데 <인사이드 아웃> 에서 남는 건 결국 슬픔이와 빙봉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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