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에도 목장에 양들을 방목하는지 모르겠다.
당시에는 이렇게 방목을 해서 양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
필카를 삼백이군과 로모양 둘 다 가지고 갔는데 이때의 여행은 로모양의 승리!
삼백이군에게 줌렌즈를 끼웠더니 이상하게 한쪽 선예도가 뭉그러져서 말이다. ;;
양들이 자기 찍는 줄 알고 있다. 모델 포즈에 이어 위의 놈은 손을 갖다대니 웃고 있다.ㅋㅋ
정말 여행을 많이 다녔던 시절, 그 때가 그립다. 함께 했던 사람들은 안녕하겠지...?
양들과의 즐거웠던 시간을 마치고
필름 색감이 역시 이뽀, 이뽀~~
특히, 자연의 색이 가장 풍부해질 때가 가을이 아닐까 싶다.
다른 카메라로 찍은 같은 풍경
풍경은 늘 제자리, 그대로인데 바뀌는 건 사람이 관여해서 벌어지는 일이로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가고 싶다. 개발에 목매는 한국에선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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