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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雨中, 순천여행 6편 - 추색의 송광사①





버스에 내려 사찰까지의 거리가 꽤 된다. 

짙게 물든 조계산의 단풍때문에 자꾸 산에 카메라를 들이댄다.ㅎㅎ





사진들이 많아 사진 몇개를 이어붙였더니 그 중 한, 두개의 사진 선예도가 

눈에 거슬리게 확 떨어져 버리네. 왜 그런 거지? 포토스케이프, 뭥미?@@





드디어, 가을빛 단풍으로 물든 송광사입니다. 

'대승선종계조계산송광사' 라고 쓴 현판이 달려있는 일주문을 지났다.





송광사는 처음 와봤는데 려한 가을 풍경때문인지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순천에는 대표적인 사찰이 두 곳 있는데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가 그것이다.

설명에 의하면 선암사는 자연에 순응해 건물들을 배치하여 인공성이 덜해보이고

송광사는 의상대사의 '화엄일승법계도'라고 하는 특별한 형식의 도형을 땅위에 새기기

위해 사역을 대부분을 평지로 만들고 도형에 맞추어 건물이나 마당을 배치해 규범적이고

질서정연하다고 한다. 내 여행기는 사진이 위주라 글이 적어 좀 곁들여 보았다.ㅎㅎ









여기는 송광사의 계담이다. 

한국 전통 사찰에 조성된 몇 안되는 계담 중 하나라고 한다. 





수면에 비치는 건물의 그림자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라 한다.






단풍으로 둘러쌓인 이 건물은 임경당이다. 

임경당은 거울같은 물가에 임한 집이라는 뜻이라고.







여기는 침계루







임경당은 스님들이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다실이 있다.

물위에 지은 누각과도 같은 모습이라 한다.

그런데, 저 곳이 내가 갔을 때는 공사 중이었다.ㅡ,ㅡ;






이 곳을 에워싼 색색깔의 단풍이 아름다워 인증샷도 찍고 간다.^^

역광이라 인물은 어둡게 찍히지만,,,ㅎㅎ







우리는 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을 향해 걸었다. 

사찰 주위의 조계산의 단풍이 송광사를 더욱 그윽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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