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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그 시절의 유랑 (추억 밟기)

京都(교토)에서의 벚꽃놀이 #2







화사한 분홍빛 벚꽃이 하늘하늘 바람결에 춤을 추며 나를 유혹했다.
사진 속 장소는 기부네신사를 가기 위한 중간기착지인 데마치야나기역 부근




한국의 벚꽃도 멋지지만 일본의 벚꽃도 그런 점으로 따지면 뒤지지않는다.
게다가 교토같은 전통적인 가옥과 풍경 속에서 핀 벚꽃나무는 그 황홀함이 더해진다.




일본 내에서는 꽤 유명한 절이라는데 한국에는 거의 정보가 없었던 절, 고다이지
봄, 여름 그리고 가을에 라이트 업 되는 정원이 일본의 사적명승지에 지정되어
있을정도로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내가 아는 고다이지의 모든 정보였다.
가끔 알려지지않은 지역이나 풍경에 꽂히곤하는데 고다이지가 그랬다.




라이트업을 기다리는 일본 사람들과 함께
위의 왕벚꽃나무에 조명이 켜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윽한 밤의 벚꽃 길, 기온 신바시거리
신바시거리는 벚꽃철에 교토에 간다면 꼭 들려봐야할
거리로 기온에 가면 이 멋진 거리를 절대 놓치면 안된다.






직접 가서 보면 기온은 밤에 봐야 제격이라는 말이 쉽게 이해된다.
특히, 신바시거리는 밤이 휠씬 아름다운 곳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벚꽃 사진을 위주로 올리다보니 사진들이 좀 뒤죽박죽인데
그냥 가기 아쉬워 아라시야마의 치쿠린(대나무숲) 사진 몇장 올린다.
아라시야마하면 바로 따라나오는 풍경이 이 대나무숲이다.
겉만 핣고 온지라 단풍철에 다시 한번 가야지했는데 그게 어렵게 될줄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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