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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雨中, 순천여행 4편 - 순천만정원에서









네덜란드정원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조금 헤맸다.

이정표가 입구 쪽 말고는 없는지라... ;;ㅁ

왜 우리는 입구에서 안내서를 챙겨오지 않았던가~

안내서를 가지고 있던 언니에게 양해를 구해 보고 찾았다.





그렇게 찾은 네덜란드정원이시다. 

순 나만의 견해로 순천만정원에서 1등 먹은 정원이다.

정원 앞에 색색깔의 꽃도 잘 가꿔놓고 다른 정원에 비해 특색이 묻어난다.





등이 왜 저러냐하면 배낭때문이어요. 꼭 꼽추같고나~

이 날, 우리의 모습은 그냥 웃기도 민망할 수준이었다. ;ㅅ;





풍차 하나로 이국적인 풍경이 되었다. 

친구의 빨간 우산이 은근 포인트가 되는 걸.ㅎㅎ





풍차 안에도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을 통해 발코니있는 곳까지

갈 수 있는데 거기서 바라 본 풍경은 이러합니당. 







네덜란드의 전통 신발도 있고 딱 네덜란드적인 것만 갖다 놓았다.

저 신발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는 그냥 패수 -





여기는 무슨 정원이었더라. 생각 안나는 걸로 보아 그저 그랬던 걸로 -





메디치가의 빌라 정원을 표방했다는데 음... 그렇다는구나.;;





그랴도 이탈리아 정원에서는 친구가 가져온 셀카봉으로 같이 찍찍했다.^^

비때문에 셀카봉을 못 썼는데 이렇게라도 몇 장 찍고 가는 거임.ㅎㅎ





터키정원에서는 이슬이 송송 맺힌 장미가 예뻐서 여러장 찍었다.





여기도 터키정원, 이국적인 타일문양과 수도와 바닥문양이 독특하다.







일본정원





독일정원이던가. 여하간 유럽의 정원이다.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장미꽃만 냅다 찍고 간다. 정원보다는 꽃이 더 좋았다.





타이정원, 동남아 사원의 특징 중 하나는 이 외다리 건축물이다.

베트남에서도 보았는데 태국도 있는 모양이다.





순천만정원을 다 보았으니 어서 게스트 하우스로 가야지하며 잰걸음을 놀렸다.

또 택시를 탔는데 기사양반이 길을 몰라 뺑뺑 돌았다. 네비도 고장인 건지

주소를 알려줬는데도 제대로 못 찍고 내가 뒤에서 일일이 불러줘서

찍는데 위치가 안 나와 할 수 없이 순천역에서 내려달라고 했다.

그렇게 길을 그렇게 돌았으면 기본요금만 받아야지 그걸 다 받아 챙기더라. ;;

뭐라고 하려다가 말았다. 덕분에 순천사람이미지는 꽝이 된 거 알기나 할까.





친구랑 궁시렁거리며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는데 사람이 없어 입구 앞에서

번호누르며 쌩쑈, 결국 입구는 다른 곳이었다는 사실. 그럴거였으면 미리 좀

알려주던가. 그래도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 편하게 썼다는 걸로 위안을 삼았다.

대충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비가 폭우처럼 쏟아졌다.

밥을 먹으며 내일도 이렇게 비가 내리면 여행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가자고

합의를 했는데 다행히 다음날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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