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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동유럽여행 #80 - 요정의 호수, 플리트비체 탐사기⑧

 







 


빛에 일렁이는 저 오묘한 색의 호수를 지긋이 바라만 보고있어도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요즘, 이곳이 더욱 그립고 또 그립다.ㅡ_ㅡ









내가 이 황홀경의 경치, 그 정점에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않았지.
여행은 꿈꾸던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는 문제라든지, 그런 현실적인 부분은 잠시나마 잊을 수 있고...
모든 떠나감의 순간만큼은 단호하게 이런 문제들을 떨쳐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한쪽에선 폭포수가 쏟아지고 다른 한쪽은 잔잔한 호수가 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아름답다는 말이 이렇게 진부할 줄이야~~ +_+ 











크기는 아담하지만 물살은 가히 힘있게 쏟아졌던 폭포였다.













우측에 동굴이 있었던 것 같다.
깊숙한 동굴은 아니었고 굴이네~하는정도의 모습이었다.^^;
사진이 왜 없나했더니 로모로 찍었더라.ㅎㅎ





산책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보게 된다.
이 가족은 엄마는 어디에 두고 얘들만 데리고 나왔누~^^









와~ 그리고 이 장면 좀 보시라~ 아까 그 새끼오리들인 것 같다.
어미가 애기들을 일렬로 대동하고 호수를 건너고 있다.
이런게 바로 자연의 생태 그대로의 모습이 아닐까.ㅎ_ㅎ





엄마없이 아빠랑 플리트비체에 온 두 아이들도 아빠 손을 꼭 잡고 집에 간다.
그냥 되도않는 스토리를 혼자 막 짓고 있다.ㅋㅋ















정현씨 뒤쪽으로 걷고있는 중년의 남, 녀도 가는 곳마다 마주쳐서 우리의 화제에 들었다.^^
지나치는 사람들의 행동을 슬핏 옅보는 것이 의외로 즐거웠음이다.












 
플리트비체에 관한 여행기가 길어져 지루하겠지만 이제 다 왔습니다.
다음 편이 마지막이 될 듯 싶군요. 끝까지 호응해주시길...^_^;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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