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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문화사랑방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Ⅱ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설명이 필요없는 존 레논





드러머 링고 스타, 폴과 함께 아직까지 생존해있는 멤버





베이스를 담당한 조지 해리슨

비틀즈의 곡은 대부분 존과 폴이 만들었는데 나는 조지가

만든 곡도 좋아한다. 특히, <something>을 좋아함.^^






그들이 함께였을 때

비틀즈의 노래들은 언제까지나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불리우고 연주될 것이다.





조니 뎁과 케이트 모스의 다정했던 한 때





아... 마이클 잭슨, 나는 저 때의 모습을 가장 좋아한다.

폴 매카트니와는 <say say say> 라는 곡을 함께 불렀다.

노래가 경쾌하고 좋다. 뮤직비디오에는 린다도 나오니 한번 찾아봐도 좋을 듯.





하품하고 있는 지미 핸드릭스와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저 둘도 유명 락그룹 멤버일 듯.

야드 버즈 혹은 the who?? 아님 말고.ㅡㅡ;;





실제로 린다와 지미 핸드릭스는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였다고.

그래서인지 린다가 찍은 그의 사진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워 보인다.





불세출의 기타리스트였던 지미 핸드릭스

약물중독으로 20대에 사망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그의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었을까. 

우수에 찬 옆모습이 맘에 들어 찍었는데 사진찍는 내모습이 더 잘 보이네. ;;





롤링 스톤즈의 멤버 믹 재거와 브라이언 존스

개인적으로 롤링 스톤즈 노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에릭 클랩튼의 젊었을 적 모습

이 사진으로 음악잡지 롤링 스톤지의 커버사진을 장식한

최초의 여성사진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고 한다.





미국 히피 음악의 상징인 재니스 조플린

그녀도 약물 중독으로 역시 20대에 생을 달리 했다.





그룹 도어스의 리더 짐 모리슨, 이 오빠도 역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남.

아오, 썅~ 그노무 약물이 뭐길래, 왜들 그렇게 약에 의지를 한건지. ;;ㅁ

그러고보면 당시의 뮤지션들은 불꽃같은 생을 살다 갔구나. ㅠㅠ

짧고 굵게 사는 인생은 이런 거라는 걸, 몸소 실천한 예술가들 되시겠다.





사이먼 앤 가펑클

감미로운 노래들로 심금을 울렸던 두 멤버, 그러나 실제로는 사이가 안 좋아져 해체하고 말았다.

팬들의 성화로 재결합 공연을 했지만 또 싸우고 영 영 이별... 지금도 사이가 안 좋나??ㅎㅎ

린다씨는 당대 유명 뮤지션의 사진은 죄다 찍은 것 같다. 특히, 인물 사진에 특화된 재주를 지녔던 듯.






그리고 동물을 사랑하는 채식주의자였다고 한다.

양들과 뛰어놀고 집에 왔더니 양고기가 저녁으로 차려져 있었다고.

그 충격으로 이후, 얼굴이 있는 건 먹지않게 되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필요 이상으로 고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가

소비하는 고기의 양만 줄여도 어쩌면 세상은 더 살기 좋아질지도 모른다.







일반인들을 찍은 사진들도 있다. 린다가 찍은 인물 사진들, 하나같이 정말 좋다.

사진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않을 수 없더라.








린다 매카트니, 생전에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






누군가 카메라를 든 여자는 특별하고 아름답다고 했는데 그 말의 의미를 기가막히게 


표현해준 포토그래퍼가 바로 린다 매카트니가 아닐까 싶다.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렇게 근사하고 매혹적인 사진들을 남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줬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이라 감동이 배가되었음은 물론이다.


이 사진전시회로 인해 사진이 더 좋아진 것도 그렇고 필름 카메라 좀 만져봐야겠다.


생에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누구에게나 그런 기록 몇 개쯤은 있을텐데


가장 기억하기 쉽게 남겨두는 방법이 사진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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