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을 나와서 허기를 달래러간 곳은
구반포에 있다는 애플하우스
식사 시간이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입구에서부터 줄을 선 사람들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그렇다고.
하여간 TV나오면 난리나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보다.ㅎㅎ
오래된 건물 내부가 온통 이런 낙서들로 가득차있다.
애플하우스는 즉석떡볶이 외 분식들을 파는 식당
사람들이 많아서 언제 들어갈까 싶었는데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금방 식당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식당 안은 이렇게 생겼다.
계단에서 기다리면서 생각한 식당의
모습과 많이 달랐다. 생각보다 큰 규모
일하는 직원들도 적지 않다.
주문은 계단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나와
미리 주문을 받아서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주문한 것들이 바로 나온다.
진짜 빠름, 빠름~~ㅋㅋ
그래서 빨리들 먹고 나오는갑다.
순대볶음도 맛이 괜찮다.
얘가 히트여, 히트~~
양념입힌 튀김만두인데 양념이 좋아욧!
양념치킨의 그 양념맛인데 자꾸 손이
가는 그런 맛! 셋 다 제일 맛있다고 함.ㅋㅋ
정신없이 먹고 나왔다. 우리가 원래
먹는 거 앞에선 말이 없지만 분위기가
절대 천천히 먹을 수 없다. 가보면 알아요~^^
커피는 근처 이디야카페에서 마셨다.
파리크라상에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더라.ㅠㅠ
이디야에서도 티라미수 메뉴가 생겨
하나 시켜서 맛을 봄. 나쁘지않은 티라미수맛.
티라미수는 웬만하면 다 그냥 저냥 먹을만한 듯.
양파, 주말에 만나 간만에 밤까지 긴 수다를 떨고 왔다.^^
<부록>
이번주 평일 저녁, 왕십리에서 만난 친구랑
우동먹으러갔는데 우동집이 문을 닫음.ㅠㅠ
그 우동집은 우리랑 연이 없는가벼~
한번은 그냥 지나쳐서 다른데 가 먹어
이번에는 우동 하나만 보고 갔는데
문닫아서 저녁먹으러 왕십리를 헤매고.
결국 먹은 게 햄버거 ㅋㅋ 맘스터치는 안 가봐서 냉큼 들어갔다.
베스트라는 싸이버거를 시켰다. 친구는 매운 불싸이버거 ^^
괜찮다고 입소문이 자자하던데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줘서
시간은 걸리지만 수제버거먹는 것 같아 좋았다.
닭고기패티도 저리 크고 감자튀김은 양념이 되어서 맛이가 좋더라.
우리 동네도 kfc 꺼지고 대신 맘스터치가 들어왔으면 좋겠어.
근데, 아마 안될거야~ㅠㅠ 맘스터치는 햄버거 외에 치킨도 종류별로
팔고 샐러드에 기타 여러가지 메뉴가 엄청 많아서 놀랐다.
맘스터치, 버거왕과 함께 종종 가고 싶은 패스트푸드점이 될 듯.
문제는 매장이 많지않다는 점. 특히 강남쪽에는 거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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