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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카페 순례기

아미미술관으로의 출사#4 - 카페 지베르니






아미미술관 뒤편에는 예쁜 카페 하나가 있다. 

카페에서 들어서기위해 계단을 오르는데 뙇! 초딩캣, 찡찡이 출현!!

나무 위에서 놀며 주인인 듯 한 아저씨의 시선을 붙잡고 있더구나.

아저씨가 워낙 개구쟁이라 저런다고. 나는 간만에 눈 앞에 보인 냥이랑

좀 놀까하는데 아무리 불러도 나무를 내려오지 않더니 겨우 내려와서는

저렇게 똥꼬만 보여주고 가버렸나다, 뭐라나~ 찡찡아, 누나 상처받았다.ㅠㅠ









카페 이름은 '지베르니' 
'지베르니'는 프랑스의 화가 모네의 정원이 있는 곳인데.^^
어쨌거나 카페 자체가 나는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간만에 필름카메라, 그것도 RF카메라인 큐엘이를 
가지고 나왔다. 유통기한을 훌쩍 넘긴 필름 한통을 넣고
찍었는데 다행히 사진은 나쁘지않게 나왔더라.ㅎㅎ






카페의 사진은 큐엘이로 찍어서 이정도의 분위기구나, 맛만 보시길.^^

바로 필름으로 찍은 미술관과 카페 사진들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찍을 때는 언제나 인상파가 되는 me





지선이가 밖에서 찍어주다.





시원한 음료 한잔을 마시며 휴일 오전의 여유를 갖는다.^^





나는 자몽쥬스~

가격도 저렴하니 아이미술관에 가거든 꼭 한잔 마셔보시길~ : ]






색감 보정을 화사하게해서 보내준 정례의 사진 ㅎㅎ

카페도 서울이 아닌 곳에서 즐기니 이렇게 새롭고 즐겁다.

우리 양파들은 카페가 좋다며 이구동성, 특히 큼지막한 창으로 나른하게

들어오는 햇살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뮌가 예술적인 일을 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만 같고, 나는 그림을 그리면 좋겠구나 싶어서 카페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 중인데,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ㅋㅋ





지선이가 준 타로 명함

혹, 전화로 타로점을 보고 싶으신 분은 문의하세요.ㅋㅋ





내 마음에 꼭 들었던 카페 지베르니





마무리는 사진찍는 나의 사진으로 - 

예전에 왔었던 왜목마을도 들려볼까 했었는데 교통이 지랄맞아서

그냥 늦은 점심먹고 서울로 올라왔다. 식사도 맛집을 갈 생각이었는데

일요일의 당진 맛집은 모두 문을 열지 않더라. 버스역 근처에서

파스타먹고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의 의지가 아니었다. ;;) 서울로 

돌아왔다. 당진의 아미미술관은 간만에 양파의 나들이를 흥겨움으로 채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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