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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국립현충원으로의 벚꽃 산책





사월의 양파 모임은 야외에서 -

처음부터 마스크를 쓴 우리의 낯짝이 뙇-하고

나와서 조금 놀랐겠지진정들하시고.ㅋ_ㅋ

벚꽃철이므로 꽃구경을 하러 나섰다.

작년에는 일본 사가현으로 벚꽃보러갔는데.^^;;


황사에 미세먼지에 봄이 영 봄스럽지않지만

이렇게라도 봄나들이를 한번 해줘야하지않겠나.

앞으로 어디 갈때는 마스크가 필수가 될 것 같다.ㅠㅠ





서울에 살면서도 국립현충원은 처음인데

국가유공자들의 묘지가 벚꽃 명소라니

구경하는 게 좀 멋쩍기도하고 그렇다. ;;





산수유도 피어있고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애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 땅에서 발붙이고 살고 있어요.





그러나, 부관참시해야할 인간들이 아직도 현충원에 

있다는 건 이 분들을 능욕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경찰충혼탑





개나리도 한들 한들 피어있어 봄을 지척에서 느끼게 해준다.





황사가 있다길래 마스크를 쓰고 왔는데

서서히 그 농도가 옅어지고 하늘도 

맑아지길래 마스크를 벗었다. 그치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차가워서 추운 봄 날





벚꽃이 아직 다 만개한 게 아닌 건지 전체적으로

다 피어있지는 않았지만 피어있는 곳은 이렇게 예쁘다.







걸어가면서 벚꽃이 활짝 피어있는 곳을 골라 인증샷을 찍는다.







이 곳은 현충지





벚꽃이 많지않아 풍경은 그저 그런 정도

그래도 주위가 푸르기 시작해 봄이구나라는 느낌!





정례의 셀카봉으로 셋이 사이좋게~^^





꽃은 확실히 이렇게 떼로 모여있어야 그 어여쁨을 뽐내는 것 같다.


-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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