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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에 가다.(전편)




간만에 친구와 주말에 만나자고는 하였는데

장소를 쉽게 정하지 못하다가 열떨결에 

가게 된 부천 백만송이장미축제, 

언제나 그랬듯이 금강산도 식후경!

7호선 춘의역의 맛집이라는 장터 보리밥을 먹었다. 

사진은 밥을 비빈 후에 찍어서 영 아니네.ㅋㅋ





이 날은 거의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여서

썬그리에 양산에 무장을 단단히 하였는데

사진찍으려면 양산은 포기해야... 양산을 든 채로

사진찍기 넘 나 어려운 것! 같은 이치로 

비올 때 우산들고 사진찍는 것도 그래서 힘든 거다.





장미원 입구에 들어서다. 사람들, 겁나 많다.ㅎㄷㄷ

부천시민들 죄다 모인 듯한 인파가 그저 놀랍다.





장미하면 역시 빨간 장미!





연노랑의 장미는 '골든 보더'라고 한다.





장미과의 꽃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싶게 만드는 풍경이 펼쳐져있다.





이 장미는 '스펠바운드'라고 한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 '스펠바운드'하고 동명의 이름

잉그리드 버그만과 그레고리 펙의 한창 때를 볼 수 있는 영화다.

뜬금없이 영화이야기로 빠지는 엉뚱함이라니!ㅋㅋ





날씨가 완벽한 여름 날이어서 작열하는 태양 아래, 

초점맞추기가 너무 너무 어려웠다는 거~ㅋㅋ





사람이 많아 어딜 찍어도 사람이 안 나올 수 없지만 인증샷을 안 찍을 수 없기에.ㅋㅋ





축제가 6월 10일까지인데, 그 전에 빛이 강해서 다 말라버릴 것 같다.

(이 포스팅을 다른 포스팅보다 먼저 올리는 이유도 장미축제가 끝나기때문)





사람들이 땜시롱 꽃과 함께 사진찍기가 너무 어려웠다.

친구왈, 꽃을 배경으로 얼굴만 나오게 찍는 게 방법이라고하여 

이렇게 찍음.ㅋㅋ 앗, 친구 얼굴 스티커처리 깜빡했네. 한번만 봐줘용~




장미터널 앞에서

그 뭐시냐, 러시아 부부던가. 남자가 사진작가인데

세계여행하면서 세계의 비경을 부인과 손잡고

사진찍어 SNS에 올려 화제가 된 그 포즈를 우리도

한번 흉내를 내봤지만 모델이 영 구려서 안되겠다.ㅋㅋ





모델이 너무하네. ;;ㅅ;;

다음에는 낯짝 안 보이게 뒷모습을 찍어야겠다.

 원래, 그 사진작가의 사진도 여자가 뒷모습이었던 같다.







이 많은 인파를 뚫고 장미원의 언덕을 향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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