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외편 : 사진으로 보는 창경궁의 고양이들 -
처음에는 볕이 좋은 곳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포효하는 냐옹이~ㄷㄷ
음... 호구처럼 보이는 닝겐이 둘이나 왔구냥~
슬슬 움직여볼까냥~
자, 내가 왔다냥~ 어서 먹을 걸 갇다바치라냥~
빵을 몇 번 줬더니 모델 노릇 좀 해주더라.
낙엽과 고양이라~ 음... 괜찮은 조합!^^
근데, 길냥이치곤 정말 깔끔하다. 그루밍때문일까?
아무튼 너때문에 잠시 웃었다. 어쩜 냐옹~하고
한번을 안 우는지. 추운데 잘 견디며 살길.
그리고 춘당지를 반바퀴 돌아 그 어디쯤에는
이 노랭이 길냥이도 있었다. 얘는 웬지 애처로워 보였는데
얘야, 너도 올 겨울 잘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거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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