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폰으로 찍은 묵혀둔 사진들 대거 포스팅 ―
그 첫번째........ 하루는 날이 좋길래 운동 겸 산책
또 하루는 동네 마루공원에서 벼룩시장같은 행사가
열려서 구두 뒷굽을 무료로 교환해준다길래 두켤래
챙겨서 커피 하나 사가지고 움직였다. 동네에 뮌 카페들은
존나 많이 생겼는데 커피는 열라 맛없으면서 비싸기만
오질나게 비쌈. 논현동 고고커피가 그리웁구나. ;;
그 때 마루공원에는 구절초가 만발했다.
좋았던 가을 날씨
구두 맡겨놓고 마루공원을 싸돌아 다녔다.
이런 행사에는 왜 노래자랑이 빠지지 않는 걸까.
사람들 잔뜩 나와서 노래를 하는데 또 노래는 들어주기 괴롭고(참 못 부르심)
구두굽 교환하고 얼른 와 버렸다. 근데, 하루 신고 돌아다녔더니 구두굽
하나가 사라져버리는 사건이,,, 이래서 공짜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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