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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그 아름다운 窓/└아날로그의 서정 (FILM)

반포 서래마을의 여름






반포 서래마을이 알음 알음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

양파들과 필름 카메라 하나 들고 찾아간 서래마을





서울 속 프랑스 마을이라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집들도 이국적인 모습이어서 과연... 하고 생각했었지.







서래마을 중심 거리 

도로를 중앙에 두고 양 옆으로 이국적인 

식당과 작은 카페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우리도 그 중 지하에 위치한 소규모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에서 지상으로 이어진 계단이던가,

내 필카를 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했는데

보다시피, 다리가 닭다리같이 나왔다. (ू˃̣̣̣̣̣̣︿˂̣̣̣̣̣̣ ू)





서래마을의 파리크라상

프랑스에서 밀가루를 공수해서 빵을 

만든다고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ˊᗨˋ

나중에 다시 와서 브런치도 먹었는데 비교적 만족.







그리고 서래마을 골목의 어느 와인집

조리개를 잘 못 맞춰서 사진이 시커멓게 

나왔다. •́ ̯•。̀ 당시는 수동 필름카메라를

들고 사진찍으러 다니는 재미에 살았다. •ᴥ•∗





아직 문도 안 연 남의 와인가게에서 뻘짓을 하고 있는 me


음... 서래마을을 네번 정도 방문했던 것 같다.

요샌 통 안 가봐서 어떻게 변모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보나마다 상업적으로 바꼈을테다. ಠ 皿 ಠ

당시 산책하며 구경할 맛이 났던 서울의

감성적인 거리는 이제 온데간데 없다. •̀.̫•́

그나마 이런 여유로움을 누려보긴했으니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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