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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양귀비 출사 나들이 (feat.덕소 삼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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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만남을 자제하고 있지만 코로나때문에 

몇 달만에 만나는 장소는 여지없이 외부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양파를 보게 되었는데 작년부터 양귀비를 

보러가자고 했던 터라 양귀비를 보러 덕소로 고고씽~♬


잠실에서 버스를 타면 2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편하게 왔다. 

버스에 내려 조금 걸어가면 이내 보이는 노란 꽃들~~

쟤들은 '금계국'이라고 국화꽃의 일종인 것 같으다.^_^a

작년에 물의 정원에 가서 봤던 코스모스하고 비슷한게 생겼넹~





그리고 이 보라색꽃들은 수레국화라고 하더라.





양귀비를 보러 온 건데 실상은 수레국화가 더 많다.ㅋㅋ





드디어 양귀비 발견!





양귀비를 찍는 그녀의 자세

양파는 지선이까지 셋인데 (원래는 넷이지만,,,)

사정이 생겨 우리 둘만 왔다. 이게 다 코로나탓이야~ㅜㅜ

코로나만 없었다면 즐겁게 룰루랄라~ 셋이 뭉쳤을텐데.





양귀비 사진찍으려고 왔는데 양귀비가 드문 덕소 삼패공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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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꽃과 수레국화 군락





사실 양귀비가 아주 예쁜 꽃은 아닌데 사진찍어놓고 보면 그만한 

매력이 있어 양귀비 핀 곳이 출사 장소로 인기를 끄는 편이다.





건너편으로는 한강이 길게 뻗어있고 길쭉한 아파트 단지도 보인다.





그리고 요즘은 어딜가든 자전거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대개 자전거 도로가 도보길과 같이 있어서인지 너무 무법천지로

다니는 자전거족들이 나는 보기 싫다. 게다가 음악까지 크게 틀고 

다녀서들 짜증 유발! 니들이 좋아하는 음악은 니들이나 들었으면 -





날씨가 흐렸는데 사진은 봐줄만하게 나왔고나~ㅋㅋ

수레국화, 나는 제대로 본 게 이 날이 처음인 것 같달까.^^





조금 걷다가 뱃속에서 신호를 보내길래 가방도 가볍게 할 겸 

김밥과 집에서 챙겨온 참외를 먹었는데 먹기에 급급해 

다 먹은 비닐봉다리만 찍었다. 그냥 찍으면 심심하니까 

수레국화를 꽂아서 나름 분위기를 내봤다. 뭥미~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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