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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그 아름다운 窓

길냥이들과 함께하는 냥냥한 산책길

 

다음 코스는 지인집에 가기 

투썸에서 통케잌 하나 사서 원없이 먹었다. 

케잌의 보랏빛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

 

 

 

카페어서 커피를 먹었지만 케잌에는 커피가 

빠질 수 없기에 연하게 한잔 또 마심.ㅋㅋ

정현씨, 너무 잘 먹었어. 쌩유 베리 감솨~ ღ'ᴗ'ღ

 

 

 

 

그리고 부른 배를 쥐어잡고 산책길에 나섰다.

이 날, 날씨가 좀 많이 흐려서,,, 내동 날이 좋다가

어디만 가려고하면 날씨가 이모냥~ 안 도와준다. ;;

 

 

 

 

쭉쭉 걸어가다가 잠시 벤치에 앉아갈까했더니

비얌이 출몰한다는 팻말이 보여 앉자마자 일어났다.

세상에서 비얌이 젤로 싫은 사람이야요~ 무서버~ ;;

 

 

 

 

그렇게 다른 길로 돌아가는 중에 드디어 등장하신 길냥이들 

자자, 턱시도 냥이부터 나와서 우리를 맞이해주는데... ₍˄·͈༝·͈˄₎ฅ˒˒ 

어쩜, 신고있는 하얀 양말이 길이가 하나같이 다른 거냥~ㅋㅋ

 

 

 

 

저기 풀숲에서 식빵자세하고 있는 삼색냥도 우리를 지그시 바라보고

 

 

 

 

고양이들, 옆모습이 나는 그렇게 좋더라~ ฅ ̳͒•ˑ̫• ̳͒ฅ♡

 

 

 

 

계속 식빵자세를 유지하심. 편안한가 부다.^^

밑에서 찌그러진 냥발을 봐야되는디 아쉽...ㅋㅋ

 

 

 

 

하천이 흐르는 뒷배경이 고양이를 돋보이게 해준다~

 

 

 

 

그 때, 내게 다가온 치즈냥이... 근데 초점이 배경에 맞아 줌. 안돼!!

 

 

 

 

삼색냥 사진찍는 나와 다가온 치즈냥이를 쓰다듬는 나

꼬리 방향이 내쪽을 향해있어 흐뭇하구나. ◟( ˘ ³˘)◞♥

<고양이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보면 거대냥이 수의사가

사람에게 향해있는 꼬리는 호감을 표현한다고 그러더라.

 

 

 

 

그치만 내 카메라는 왜 너를 잘 못잡는 거시냥~

엉엉~~ 남친5호 미워엉~ ŏ̥̥̥̥םŏ̥̥̥̥

 

 

 

 

낚시줄 장난감을 가지고 나온 동네 아저씨

이동네 사람들이 길냥이들과 잘 놀아준다고 한다.

저 아저씨 왈, 사람이 키운 고양이라 잘 따른다고.

끝까지 데리고 키울 것이지. 왜 버린 거냐구~~ಠ_ಠ 凸

 

 

 

 

헌데, 삼색냥은 장난감을 좀 가지고 노나 싶은데 치즈냥이는 본체도 안 함.ㅋㅋ

 

 

 

 

치즈냥아, 내가 좋아? 내 방뎅이와 맞대고 있다. ´з` ♥

내 자세는 할 수 없이 응가자세... (* ̄(エ) ̄*)

 

 

 

 

그 때, 두둥~~ 칼이쓰마있는 고등어무늬 길냥이가 쓱~ 행차해주시는데. 

 

 

 

 

사진 잘 찍으라고 배경좋은 곳에 옆모습으로

딱! 서주는 모델 냥 되시겄다. ˓˓ฅ₍˄ุ.͡ ̫.˄ุ₎ฅ˒˒ 

냐옹이들은 확실히 늦은 오후에 활동하는 모양인지

이 때쯤 되니 길냥이들이 정오 때보다 많이 보였다.

 

 

 

 

마지막으로 초딩냥이를 소개합니당~

똥꼬발랄 캣초딩이야요~~ ₍˄·͈༝·͈˄*₎◞ ̑̑ ෆ

 

 

 

 

길냥이들 쉼터가 몇군데 있었는데 여기에는 이 어린 길냥이만 있었다.

혼자 겁나 잘 놀고 다닌다. 그나저나, 누가 순대를 먹으라고 주고 갔다.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염분이 많이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던데.

다행히 이 캣초딩, 순대를 거들떠도 안 보고 지나가서 안심이네. ฅ•.•ฅ

 

 

 

 

턱시도 무늬의 캣초딩, 자기 몸만한 나뭇잎으로 

영구없다 놀이 중이다. 얘가 크면 이 포스팅

처음에 있던 턱시도 길냥이처럼 될 것 같다. •̀ᴗ•́ و ̑̑ 

 

 

 

 

아, 귀여운 옆모습, 완죤 심쿵이야~~๑˃̵ᴗ˂̵)و 

 

 

 

 

근데, 이녀석 어찌나 신발에 집착을 하던지! 

사람만 보이면 신발끈에 아주 환장해서 저런다. 

 

 

 

 

발톱까지 세우고 달려들어서 지인은 다리에 상처까지 입었다.

새끼냥은 발톱을 넣는 법을 어미냥에게 배우는데 어미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큰 냥이가 얘 좀 보살펴줬으면. •́ ̯•̀

 

 

 

 

아직 어린 냥이라 시야가 좁아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신발을

보고 저러는 건지, 사진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a

 

 

 

 

아무튼, 얘기야 날도 추워지는데 건강히 잘 지내렴~

며칠 전, 지인이 사진을 보내줬는데 큰 고양이를 괴롭히며

잘 지낸다고 한다. 큰 냥이가 보살펴줬으면 했는데 다행이다.

길냥이들이 지낼 수 있는 쉼터도 더 생겼다고 하니 모쪼록

다들 무사히 추운 겨울을 나고 잘 지내면 좋겠다냥! ₍˄·͈༝·͈˄*₎◞ ̑̑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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