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양파의 성북동 한바퀴② - 북정마을 골목길과 심우장

 

 

 

심우장을 향해 고고씽~~ ෆ₍˄·͈༝·͈˄₎ෆ ॢ₍ᵔ·͈༝·͈ᵔ₎◞ ̑̑ 

 

 

 

 

 

 

 

 

그곳으로 향하는 골목길은 내 어릴적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런 골목과 골목이 품고있는 풍경이 특별해보이는 요즘의 서울

우리는 일부러 이런 골목을 찾아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있다.

아파트 공화국이 만들어낸 부조리한 세상에 사는 현대인들의 아이러니 。>﹏<。

 

 

 

 

앞서 간 지선이가 사진을 찍고 있는 곳이 심우장 입구

초록의 나무 아래 그늘진 모습이 청량한 기분을 자아냈다.

내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_-☆

 

 

 

 

부처님 오신 날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어서 주위는 색색깔의 연등이 길을 밝혀주고 있었다.

 

 

 

 

자, 이 곳이 심우장이다. 때마침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돌아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곳  ღ'ᴗ'ღ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얼이 서려있는 곳이다.

1933년 지인들의 도움으로 성북구에 심우장을 지어 민족지사들과 교류 및 문학활동을 했다고 한다.

 

 

 

 

독립운동가 김동삼님이 옥사하였으나 일본의 눈치를 보며

아무도 시신을 수습하지않아 한용운님이 수습하여

심우장에서 장례를 치러주었다고 한다. (아, 눙물이...ㅠㅠ)

독립운동가들과도 연관이 깊은 이 곳, 심우장

정권이 바뀐 현재, 더욱 심우장의 가치와 의미가 되새겨진다.

 

 

 

 

저 빨간 우체통 안에는 스탬프도 있다. 푸릇 푸릇 짙은 녹음과 햇살이 비춰주던 심우장의 오후

 

 

 

 

자, 우리 양파 대원들이 접수한 심우장의 이모저모는 다음 편에서 확인하시길 - ٩꒰。•◡•。꒱۶ 

 

 

 

 

내가 아이패드로 그려본 심우장 풍경.   나뭇잎이 좀 부자연스럽지만 예쁘게 보아주시길.^_^*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