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양파의 성북동 한바퀴③- 본격 심우장 둘러보기

 

 

 

심우장은 민족 자존의 공간이다. 당시 일제의 독립운동에 대한 탄합이 강하게 이루어진 시기라 끝까지

지조를 지킨 한용운님의 기개가 느껴지고 민족 자존심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깔끔하게 보존되어 방문하는 이들을 숙연하게 한다.

 

 

 

 

심우장의 여러 공간, 부엌에서는 지선이가 둘러보는 중 -  ˘◡˘ 

 

 

 

 

특히 이렇게 심우장 앞에 나란히 앉아 바라보는 풍경이 참 좋았다. ٩(•◡•)۶

 

 

 

 

간만에 양파, 인증샷~ 사람도 없고 5월 이후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라 마스크를 벗고 찍어 보았다.^^

 

 

 

 

한용운님 기록물을 집중해서 보는 양파 대원들 모습이 예뻐서 일러스트 처리하기 싫었다.*ˊૢᵕˋૢ*

 

 

 

 

이 그림을 보고 나도 심우장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지. 아, 나무를 저렇게 그려볼 걸 -

유료 수채화 브러쉬를 구입하여야 하나...? 아이패드로 여러가지 그림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있다.ㅎㅎ

 

 

 

 

 

 

 '님의 침묵' 초판본.  요즘 아이들도 학교에서 항일시인들에 대해서 배우는지 궁금하다.

라떼는 국어시험에도 여러번 나왔었는데. 얘들한테 트롯이나 부르게 하지말고 한국의 아름다운

시나 가곡을 좀 가르쳐줘라. 요새 보면 어른들이 제일 나쁘다니깐. 나이들을 어디로 처먹는지!`0´凸 

 

 

 

 

여기에 앉아 밖으로 나있는 문을 통해서 보는 녹음이 아름답다. 한옥은 이런 맛에 사는 거 아닐까.

 

 

 

 

히힛, 문틀에 앉으면 복나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쩌다보니 앉아서 저러고들 있었다.^^;;

 

 

 

 

심우장을 둘러싼 주위 풍경이 모두 그림같다. 성북동에 심우장을 지은 건 신의 한수일지도.

다행인지 아닌지 이 부근의 성북동은 아파트보다 주택이 많으니까 말이다. ฅ( ̳͒ᵕ ˑ̫ ᵕ ̳͒)ฅ

다른 지역이었으면 아파트 짓는다고 부셔버리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왕릉 주변에 아파트를

짓는 나라인데 오죽할까. 부동산에 환장한 민족이라 내 생각이 기우는 아닐것 같다. ಠ_ಠ 

 

 

 

 

 

 

 

 

심우장의 '심우'는 수행을 통해 본성을 깨닫는 10단계의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일에 심우도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한용운님은 심우장에 기거하시며 본성이 무엇인가를 찾기위한 '심우' 단계로 돌아가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셨다는데 이런 마음을 발톱만큼이라도 좀 가져주길. (→ 그 인간 말이다. 주어는 없음 ;;)

 

 

 

 

잠시나마 심우장에서 우리도 그러했던 만해 한용운님의 사고를 돌이켜보고자 하였다.

불행히도 만해 한용운님은 독립을 보지 못하고 심우장에서 입적하셨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그렇게 독립을 앞에 두고 쓰려져갔다. 아직도 왜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못한 이 나라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실까. 이런 꼴을 보려고 목숨을 버려가며 이 나라를

지켜냈을까, 자괴감이 드실 듯. 민족 반역자들 때문에 여전히 이 나라는 진정한 독립을 하지 못했다.

 

 

 

 

 


Comments

  • ㅎㅎ 문지방 사진보면서 저도 '그'생각했는데
    아 수채화 브러쉬 같은 것은 또 따로 사야하는군요. 실제 물감/브러쉬도 다 유료긴 하지만...
    마스크 없는 가람님 얼굴 오랜만에 뵈어 반갑습니다~
    옛날 외갓댁 툇마루를 회상케하는 풍경 감사드립니다. 잠시 옛생각에 젖어봤어요.

    • 무료 수채화 브러쉬로 쓰고 있는데 눈만 높아져서 성에 안 차네요.ㅎㅎ
      달러 환율이 높아져서 더 결제하기 망설여지고요.ㅋㅋ
      야외에서나마 마스크가 해제되서 좋아요.
      한옥이 참 좋죠~ 한옥보러 여기 저기 가고싶어요.^^

  • 썸네일에서 심우장의 사진과 일러스트가 나란히 있으니 심우장이 색다르게 보이네요.
    심우장이란 이름에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심우장 툇마루에 앉아서 조용히 그 뜻을 새겨봐야 할 것 같네요😌
    님의침묵 초판본을 새롭게 발행했나보군요. 브랜뉴 에디션^^; 영어 설명 좀 깨네요 ㅋ

    • 그렇게 보이셨다니 심우장 일러스트를 잘 그렸구나, 싶네요.^^
      가혹했던 시대에 조국의 독립을 생각하셨던 분들의 뜻을 기려야겠습니다.
      브랜뉴 에디션은 저도 좀,,, 굳이 저렇게 써야했는지 암튼 영어 좋아하는 공무원들 참 많아요.ㅎㅎ

  • 심우장 참 좋네요~ 잘 유지되고 있어 더욱 감동이요.
    독립은 했는데 왜이리 일본을 좋아하는 것일까요...독립운동가분들이 얼마나 원통하실까요. ㅠ_ㅠ
    한옥은 언제나 좋아요. 나무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이네요~
    학교 다닐때 배운 시는 '님의 침묵' 밖에 기억이 안나요. ㅋ

    • 고즉넉한 성북동 골목에 위치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우리가 이룩한 진정한 독립이 아니라서 그런 듯. 친일 앞잡이들을 처단못하고
      초대 대통령이 엉뚱한 사람이 되서리,,, 첫 단추를 너무 잘 못 끼어서...ㅠㅠ
      한옥, 참 좋지~ 계속 지키고 관리해주었으면 한다능.^_^
      윤동주시인의 '서시'도 있고 이육사시인의 '청포도' , 이상화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런 항일시가 생각이 나네~

  • 심우장은 조선총독부 향해서 집 지을 수 없다해서
    북향으로 지었다 하지요 .. 한용운님의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강렬하고 굳은 심지를 가진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독립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제에 가깝게 지낸 이들이 아직도 득세하는 것을 보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지하에서 통곡하실 것 같습니다.
    햇살 가득한 심우장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해봅니다.

    • 네, 그 글도 본 것 같아요. 나라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지극하셨던 듯 합니다.
      독립운동가분들은 모두 한결같은 마음이셨겠죠.
      맞아요. 아직도 왜국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분노가 일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