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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동유럽여행 번외편#6-2 발칸반도의 고양이들











계속해서 두브로브닉 올드타운 골목 공터에서 어슬렁거리던 고양이들이다.
위와 아래 사진,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두 녀석이라는...
코에 매력점이 찍힌 이 녀석은 나를 보더니 저렇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 웃기고 귀엽다.ㅋㅋ 고양이의 놀라는 표정, 웃겨서 정말 좋아한다.^ㅁ^




하품까지 늘어지게 한다. 니 팔자, 좀 좋은 듯~ㅎㅎ





앞에 놈은 진지하게 멍때리고 있음.ㅋㅋ





꾸벅꾸벅 조는 녀석 ㅋㅋ





그러니까 여기는 길냥이들의 아지트같은 곳인지 여러 녀석들이 제각각 잘 놀고 있었다.^^








그리고 공터를 벗어난 우리의 시선을 잡아끄는 고양이와 또 만났다.
둘이 사이좋게 열심히 졸고있었는데 조금 가까이 다가가니
인기척을 느낀 한 놈이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다.









이내 두 놈 모두 번쩍 눈을 뜨고 주위를 두리번거린다.ㅎㅎ





그러더니 까만 놈이 반대편으로 걸어간다.
정현씨에게 카메라를 주고 얘들과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폼은 늘 그렇듯 쭈그려앉아 똥싸는 포즈...ㅡ,.ㅡ;;




어디가서 고양이랑 이렇게 사진을 찍어보겠는가.ㅋㅋㅋ
한국에선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포스쩌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만 보면 어릴 때 불렀던 검은 고양이 네로~~의 가사가 입안을 맴돌지요.^^




그리고 짜쟌~~ 코토르가는 길, 국경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본 어린 고양이
우리끼리 발칸반도 최고의 미묘로 임명합니다!! *ㅅ*
사진으로는 그저 그렇게 보일지 모르겠는데 정말 예쁜 녀석이었다.
그런데 내가 잠깐 한 눈파는 사이에 없어져버려서 이 사진은 정현씨가 찍은 것.
고양이 사진들만 따로 올릴거라며 보내달라고 했음.^^;;




광장 한가운데에서 식빵굽는 길냥이













몬테네그로 부드바에서 만난 고양이
마음에 드는 고양이가 나오면 정신없이 찍었다.
어쩜 길냥이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자기관리를 잘했니~
참 잘생기고 듬직한 놈이었다. 하트 뿅뿅 날려주겠음.♥♡♥






역시 부드바를 걸으면 만났다. 걷는 모양새가 날렵한 표범을 연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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