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작은 신사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생경한 풍경이 아닌가 한다.
일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생경한 풍경이 아닌가 한다.
이번에는 당시 교토여행 중 내가 보았던 신사 풍경들을
투척해볼까 한다. 야스쿠니 신사참배때문에 신사라는 곳이
우리에겐 경을 칠 곳으로 인식되어있고 사실 잡신을 모시는 곳이니
좋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일본에만 있는 독특한 장소긴 하다.
투척해볼까 한다. 야스쿠니 신사참배때문에 신사라는 곳이
우리에겐 경을 칠 곳으로 인식되어있고 사실 잡신을 모시는 곳이니
좋다고 말할 수도 없는 일본에만 있는 독특한 장소긴 하다.
아라시야마에 있는 노노미야 신사는 남, 녀간의 인연을 맺어준다거나,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신을 모시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인지 여자들이 많은 편이다.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신을 모시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인지 여자들이 많은 편이다.
▲ 에이잔전차에서 보는 이치하라~나노세
전에 언급했듯이 가끔 생경한 장소에 팍~꽂혀 꼭 그곳을 가봐야지하는데
교토여행을 준비하며 우연하게 본 기부네신사에 반해 기어코 가기에 이르렀다.
아라시아먀에서 가려면 엄청 까마득한 거리인데 전차와 버스를 두번이상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에이잔전차를 탔다. (이럴때보면 내가 대견스럽다.ㅋㅋ)
전차를 타며 바라보는 이치하라에서 니노세구간은 일본내에서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교토여행을 준비하며 우연하게 본 기부네신사에 반해 기어코 가기에 이르렀다.
아라시아먀에서 가려면 엄청 까마득한 거리인데 전차와 버스를 두번이상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에이잔전차를 탔다. (이럴때보면 내가 대견스럽다.ㅋㅋ)
전차를 타며 바라보는 이치하라에서 니노세구간은 일본내에서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어느새 기부네구치역에 다았다. 작은 간이역느낌이라 더욱 좋았다.
종점은 구라마역인데 그 전역이다. 다음에 올 땐 구라마도 가야지했었는데... 쩝~
이 곳은 지금 다시 가도 찾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종점은 구라마역인데 그 전역이다. 다음에 올 땐 구라마도 가야지했었는데... 쩝~
이 곳은 지금 다시 가도 찾아갈 수 있을 것만 같다.
나무가 우거진 이런 숲속 길을 걸어가야 한다. (족히 3~4km는 될 듯)
버스가 있었는데도 굳이 탈 생각을 하지 않고 걸어갔다.
버스가 있었는데도 굳이 탈 생각을 하지 않고 걸어갔다.
인적이 드문 길고 구불한 산길을 걸어가면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과 일본 전통식 숙소가 보인다.
기부네신사는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일본 내에서 유명한 곳이다. 가을에 갔으면 더 좋았을게다.
기부네신사는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일본 내에서 유명한 곳이다. 가을에 갔으면 더 좋았을게다.
이윽고 도착한 목적지 기부네신사
얼마나 감개가 무량했는지 모른다.
일렬로 선 등롱에 불이 들어온 이 모습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
일렬로 선 등롱에 불이 들어온 이 모습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
순전히 이 풍경에 반해 여기까지 온 거다. 나란 여자, 정말 무모한 여자~ ;;
일제히 불켜진 이 등롱들, 정말 멋지지 않은지! 내마음 속 등불도 짠~ 하고 켜졌다.
일제히 불켜진 이 등롱들, 정말 멋지지 않은지! 내마음 속 등불도 짠~ 하고 켜졌다.
기부네신사는 풍부하고 맑은 물에 감탄해
물을 지키는 신을 모시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니 작은 신사가 또 나왔다.
산속으로 계속 올라가면 구라마 방향인 것 같아 어찌나 아쉬웠던지!
여기 구경하고 구라마에서 하루 묵어간다면 최상의 여행계획이었으리라.
산속으로 계속 올라가면 구라마 방향인 것 같아 어찌나 아쉬웠던지!
여기 구경하고 구라마에서 하루 묵어간다면 최상의 여행계획이었으리라.
에이잔전차의 데마치야나기역에서
구라마역구간을 달리는 전차를 '파노라믹 전차 기라라호'라고 한다.
구라마역구간을 달리는 전차를 '파노라믹 전차 기라라호'라고 한다.
좌석을 창쪽을 향하게 배치하여 차창을 보며 풍경을 감상하며 갈 수 있다.
올 때 이 전차를 탔어야했는데 해가 져서 어둑해진 풍경은 그다지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교토로 돌아가는 길이 그토록 아쉬울수가 없었다. 이미 몇년이 흘렸지만 그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올 때 이 전차를 탔어야했는데 해가 져서 어둑해진 풍경은 그다지 큰 감흥을 주지 못했다.
교토로 돌아가는 길이 그토록 아쉬울수가 없었다. 이미 몇년이 흘렸지만 그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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