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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일본 북해도여행 #24 - 여행의 끝, 치토세공항에서











시간에 쫓길줄 알았는데 미나미치토세에서 내리니 시간이 널널하다.ㅎㅎ
가뿐한 마음으로 치토세공항을 구경했다. 여기는 초코렛 박물관










작지만 제법 박물관다운 면모를 볼 수 있다. 
역시 일본답게 잘 해놓았다. 





이 초코렛을 샀던가, 기억이 안 나네. 쩝~ㅋㅋ




 



그리고 점심은 오무라이스를 먹었다. 하코다테에서 먹었어야했는데...
생각해보니 일드 <런치의 여왕>의 주무대가 하코다테였던 것 같다.
기내에서 주는 건 간식에 불과할 뿐이니 식사라고 할만한 걸 먹어줘야 한다.^^;



 

 
그리고 지인에게 줄 선물로 과자랑 롤케잌같을 걸 샀더니 저 쿠폰을 주더라.
아이스크림 할인 쿠폰, 우유가 좋아서인지 아이스크림이 썩 맛있었다.^^ 



 

 

 

 

 

 

출국수속 밟기 전에 찍은 치토세공항, 작지만 깔끔한 분위기의 공항이다.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고고씽~
 



 

 

 
비행하는 동안 나는 친구가 스마트폰에 받아온 <그래피티>를 보았고
친구는 옆에 앉은 한국 남자사람이랑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지긋한 교수들을 보좌해서 여행한 것 같던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양이라 누군가에게 그런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었던지
계속 친구에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뱉어내는 것 같았다. 옆에 앉은 
친구는 이야기를 받아주는라 나름 고생했다는 후문이... ;ㅅ;



 
나는 간식먹고 영화보고 편하게 왔네. 쏘리~ 친구 ^^;;
그래피티는 역시 3D극장에서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가 보다.
나는 그다지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비행기 아래, 시릴 정도로 밝은 야경이 여기가 한국임을 알려준다.
이로써 3박 4일간의 북해도 여행이 끝이 났다.
짧은 여행을 길게 올려서 보는 이의 인내를 시험하는 은희스타일 
의 여행기(?)를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보냅니다. 
근래의 고민과 궁리는 어떻게하면 이 미쳐버린 나라를 뜰까입니다.
적어도 살면서 개죽음은 당하지말아야할텐데 말이지요.ㅠㅠ
 
                                                                                                                                                          <북해도 여행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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