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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문화사랑방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Ⅲ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비틀즈의 그 유명한 사진, 애비로드에서 걷고 있는 네사람

지금도 영국의 이 장소에서 많은 팬들이 비틀즈처럼 걸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실제 앨범 사진은 다른 사진작가가 찍었고 이 사진은 린다가 촬영한 것.ㅎㅎ


폴만 맨발인데 큰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너무 더워서 그랬다고.ㅋㅋ

전시관 내에는 그녀의 사진 몇 장을 이처럼 크게 벽에 붙여놓아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두었다. 그래서 나도 몇 장 찍고 가요~ :D 





친구가 찍어준 이 사진, 오른쪽 뒤에 있는 사람 지인 정현씨를 닮았다.

집에 와서 컴퓨터로 사진보고 깜딱 놀랐다능~ ⊙◇⊙

혹시 싶어 여기 왔었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었다능~ㅋㅋ








린다가 죽기 전까지 탔었다는 그녀의 애마

개망초같아 보이는 야생화 속에 말의 모습이 어쩐지 슬퍼 보인다.





대림미술관 1층에서 판매 중인 기념품들, 에코백이 눈에 밟힌다. 지금도... ;;









밖으로 나와 미술관 한 코너를 장식하고 있는 린다의 사진과 기념 촬영 






음... 요 건 폴과 린다와 아기와 함께 하는 베이비시터 컨셉으로 ㅋㅋ





폴이 그룹 내의 불화로 힘들어했을 때 도망치듯 스코틀랜드로 떠났다.

가족과 자연 속에서 그는 아픔을 털어버리고 이렇게 즐거워했다.

스코틀랜드의 자연은 사람을 치유하는 마법이 있다. 다시 가고 싶어랑~





점심은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 맞은 편에 있는 <서촌 길 돈까스>에서 해결











다시 대림미술관으로 와서 옆 건물에 있는 D카페에 들렀다.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인테리어도 깔끔한 미술관 스타일

대림미술관에서 이벤트성 작은 공연도 하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





커피 맛은 별로지만 우리가 앉은 쪽에 큰 창으로 내다보는 경치도 일품이다.      


그나저나, 린다의 사진이 있는 저 에코백이 계속 아쉽네. 살 걸 그랬나.ㅋㅋ





새 외출하기 전에 셀피를 찍고 있는 나만의 미션을 

수행 중인데 이번에는 집에 와서 selfie ㅋㅋ 

따뜻한 날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생이지만 그런 날을 이렇게나마 기록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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