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첫 일정은 지우펀으로 가는 거였는데, 그러기 위해선 버스를 타야 하고
중샤오푸싱에 지우펀행 버스가 있으므로 지하철을 타고 우리는 그곳으로 향했다.
날씨는 예보대로 비가 내렸다.ㅠㅠ 한국에서 미리 공수해 간 배낭 덮개를 씌우고
.우산을 펼쳐들고 걸었다. 망할 놈의 뱅기에서 암 것도 못 먹고 온고로 일단 출출함을
.달래기위해 키키레스토랑으로 간다. 중샤오푸싱에 있으므로 키키에서 밥을 먹고
.버스를 타면 되는 것이다. 알아간 정보대로 가긴 하지만 보이질 않아 결국 대만사람에게
.물어봐서 찾았다. 그냥 계속 더 직진하면 되는 건데 꼭 참지 못하고 물어보게 된다.^^;;
키키레스토랑 도착! 입구를 찍었어야하는데 기쁜 마음에 그냥 들어가 버렸다.;;
원래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하지만 식사 때를 한참 지난 터라 다행히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단, 저녁식사를 위한 휴식타임이 있어 3시인가, 4시까지
먹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는데 당근 충분히 먹고도 남을 시간이었지.ㅎㅎ
왼쪽의 서있는 오빠가 주문을 받았는데 곽한구와 엄청 닮았더라. ㅋㅋ
대만에 가면 꼭 가야할 음식점에 이 키키레스토랑이 꼽힌다.
쬐끔 비싸지만(한국에 비해선 그리 비싼 것만도 아니지만)
그런 이유로 여행 일정에 넣었다. 먼저 매콤한 파볶음
연두부 요리, 속이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워 입에서 몇 번 씹으면 없어진다.
매콤 파볶음은 밥이랑 비벼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크림새우튀김
요 세가지가 한국 사람들이 꼭 찾아 먹는 대표 메뉴로 우리도 이렇게 시켜봤다.
난 저 크림새우랑 매콤 파볶음이 괜찮았다. 연두부는 먹다보니 좀 느끼하더라구. ;;
자, 드셔보시오 - 친구의 설정 표정인가.ㅋㅋ
밥이 작다고 하여 두개 시켰더니 크기만 하다. 하나만 시켜도 될 뻔 -
그리고 파볶음 먹다가 이물질이 나와 직원을 불렀더니 다시 바꿔다 줬다.
원래 사람들이 많은 곳인데 이렇게 널널하게 먹으니 좋았더라.^^
아, 이 키키레스토랑은 대만 배우 서기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에로 배우에서 대중적인 배우에 사업가로도 성공했네. 부럽다. 언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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