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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곤지암 화담숲, 샅샅이 훑어보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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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이 물러가고 9월이 왔다.

아직 볕은 뜨거워도 불어오는 바람에 찬 기운이 묻어있어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날씨는 어디라도 가라고 떠미는 무언의 압박이랄까.ㅎㅎ

그리하여 가까운 수목원이라도 갈 생각으로 찾아보다 작년에 가려다가 

미처 못갔던 화담숲을 가게 되었다. 화담숲은 단풍을 보러가야지,

누군가 그렇게 말할지 모르겠는데 성수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가기가 

꺼려졌던 곳으로 우리가 작년에 못 간 이유가 바로 그 거였다.

아무리 단풍이 좋다하여도 천연색의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을 떼로 

보고 싶지는 않더라. 결론적으로 초록의 화담숲도 충분히 좋았다.  : ]





그러나, 뚜벅이의 여행은 늘 쉽지가 않다.

특히나 동행인 정현씨의 경우 거주지인 용인에서 곤지암까지

버스가 하루가 한대뿐이라고하여 내가 버스를 타는 송파역까지

굳이 와서 다시 곤지암까지 가는 웃지못할 헤프닝을 벌여야했다.

서울에서 곤지함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다시 터미널에서

사진 속의 저 셔틀버스를 타면 화담숲까지 잘 갈 수 있다.







화담숲에 잘 도착했으므로 사진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장전하고 있는 me

간만에 DSLR을 꺼내들었으요.ㅎㅅㅎ





운행을 시작하는 11시에 맞춰 움직이는 리프트 

타도 된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리프트에 오른다.





리프트를 타고 신나하는 두여인의 족발~ㅋㅋ

내다리 아래 너른 신록이여~





고소고포증이 쬐끔 있는 관계로 리프트가 덜컹거릴 때면 무섬증이 들었다.





리프트에서 내리고 입장하기위해 입장권을 샀다.

인당 구천원(마이 비쌈), 정현씨는 통신사가 LG유플러스여서 천원 할인받음.

 LG유플러스 고객은 할인이 가능하니 꼭 멤버십카드를 챙기시라 -




내 뒷모습들

정현씨가 구리구리한 내 뒷모습 사진을 엄청나게 찍어줬다.ㅋㅋ





자, 입장 - 





천년단풍나무

수령이 200년 이상이라고 한다.




입장하면 제주도에서 왔다는 큰 나무가 맞이해준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서 why 입장료는 구천원이나 받는 것인가!

저런 문구를 붙이지나 말지, 한군데도 아니고 여러 곳에서 저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볼 때마다 어이상실~ 딱, 여기는 영리가 목적이야, 라고 생각됨! 찌릿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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