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 향기로운 올림픽공원
오랜만에 올림픽 공원, 날씨가 좋은 봄에는 어디든 야외로 나가야 한다.
평화의 문 앞에 세워져있는 호돌이도 반갑고 윙크하는 백호돌이는 귀엽구나.^^
올림픽공원은 아주 넓고 산책로가 곳곳에 있어 걸어다니기 참 좋은 곳!
초록이 가득한 봄에는 꽃이 많이 펴서 한층 근사해지는 공원이다. ӦvӦ。
음... 얘는 무슨 꽃이지? 잎이 크고 꽃잎까지 독특해서 찍었는데 모르겠네.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데 즉시 행동으로 옮겨지지않게 된다. ˘◡˘a
이 날의 주인공은 아카시아나무, 향기롭고 그윽해서 아카시아향을 좋아한다.
옛날 CF '아카시아 껌' 광고 노래도 생각나서 흥얼거렸다. 요즘 얘들은 모르겠지?ㅋㅋ
아카시아나무가 주위에 있는 다른 나무의 영양소를 뺏어가 말라 죽인다하여
언제부턴가 서서히 사라져버려 근래에는 쉬 찾을 수 없었는데 올림픽 공원에
서식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아카시아 꽃잎 속 꿀을 빨아먹었던 동심을 아려나~ ๑´ϖ`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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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했던 지인이 좋아했던 작디작은 들꽃도 여기 저기 피어있었다. 예쁨~
꽃잎이 너무 작아서 자세히 들여다보지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그런 꽃이다.'◡'✿
이름모를 들꽃이 더 예쁘다. 매크로 렌즈 들고 들꽃 사진, 찍으러 다니고 싶다.
이 일대가 다 아카시아나무였다. 좌측의 조형물은 백제유적지와 관련있는 곳 같던데.・_・?
올림픽공원에 오면 나홀로 나무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여전한 모습 ^^ 날씨가 흐려서 좀 스산한 풍경이 아쉽다.
나도 나홀로 나무와 찍어봅니다~ 요즘 스맛폰으로 셀피를 찍어보고있는데 어렵,,,ーεー
오솔길을 따라 쭉 산책하다가 벤치에 앉아 오래 이야기를 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