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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문화사랑방

인사동에서 그림 전시를 보다.

 

 

 

연초에 내가 평소 관심있게 보던 일러스트레이터의 전시가 있다고하여

간만에 인사동 갤러리를 찾았다. '자갈자갈' 전이라고 한다. ´∀`

 

 

 

 

자세히 들여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그림의 작가인 예란 작가의 그림보다는

뭉작가라는 다른 작가의 그룹전시라고 뭉작가 휘하의 일러 작가들에게

배운 수강생들의 전시인 듯 하였다. 내 눈에는 예란 작가 그림만 보였지.^^

 

 

 

 

 

 

이 그림들이 예란 작가의 그림이다. 딱 내 스타일이야! ღ'ᴗ'ღ

클래스 101을 통해 진즉에 알게 된 일러 작가여서 사실 이 작가의

아이패드 그림 강좌를 듣고 싶었는데 그노무 돈이 웬수지. ;;ㅅ;;

게다가 오프에서 하는 강좌는 수강료도 수강료지만 장소가 내겐 

너무 먼 홍대 쪽이라 일찌감치 포기..... ̄ー ̄

그랴서 프로크리에이트 컬러링 파일을 구입해서 그려보고자

하였으나 아직 한번도 그려본 적이 없다. 뭥미~~ •́ ̯•̀

하루에 30분이라도 매일 그림그리기를 실천하자고 마음먹었는데

왜땜시 실천이 안 되는 걸까. 아... 먼산 (ू˃̣̣̣̣̣̣︿˂̣̣̣̣̣̣ ू) 

 

 

 

 

봐도 봐도 좋은 예란 작가의 그림들, 특히 빛 표현이 너무 좋다. 

요새 빛과 명암 표현을 제대로 배워보고싶은데... 그래서 뭐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이래저래 내가 한심하고 사는 게 덧없다는 그런 생각만 든다. •́︿•̀ 。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A.I 가 그리는 그림들 속에 인간이 그리는 그림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림 보러 온 사람이 지인과 나 둘 뿐이라 널널하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 ˘ ³˘)◞

 

 

 

 

 

 

그리고 갤러리이즈 1층에는 진채화가 전시되고 있었다. 

토끼의 해라서 토끼 그림들이 많았던 전시였다.^^

 

 

 

 

진채화란 채색을 사용해서 그린 채색화에 속하며 먹이 아니라 채색이 주가 되도록 먹의 사용을 줄이고 채색을 두텁고 진하게 칠하는 그림이라고 한다. 이 전시에서 진채화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채색이 주가 되어서 그런지 색이 아주 화려하고 진하다. 인사동에서 그림 전시를 보는 건 정말 오래간만이라 좋았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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