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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맛있는 수다

베니건스에서 생긴 일

새해의 첫 날, 두 친구와 함께 했다.
간만에 명동에 나가 식사하러 베니건스로 고고씽~
호박스프로 먼저 빈 속을 달래주시고...




해물스파게티와,,,,
새해부터 이런 음식 먹는게 좀 그렇지만
뭐, 요새 그런 거 따지는 세상은 아니니...ㅎㅎ




런치메뉴 중 하나인 트리플 콤보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얘가 문제였음.
매쉬 포테이토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이었다! 컥~~>_<
그것도 정은이 입속에서... 우찌 이런일이... 정은아, 지못미~ ㅠㅠ





우아하게 칼질할 때만 해도 음식에서 뭐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지.--;




통째로 바꿔준다는 걸 매쉬 포테이토만 바꿔달라하여
방금 튀긴 바싹한 프렌치 프라이드를 대신 먹었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디저트도 서비스로 주고 계산할 때 보니 콤보세트는
제외되었던데 정은이가 씹은 머리카락 하나로 우리는 싸고
푸짐하게 먹었....ㅜㅜ 정은이의 숭고한 희생(?)이 따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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