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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경북/예천#2] 회룡포를 굽어보다.


 




영차영차 땀에 쩔은 몸을 이끌고 드디어 전망대에 올랐다.
그.러.나 전망대의 정자는 공사 중... 으따, 흉한 거~




때문에 전망대에서 회룡포를 전망해야한다.
전망대가 높을 줄 알고 부러 렌즈까지 바꾸었더니 한 컷에
안 들어와 이 사진은 정은이가 찍은 사진을 빌려온 것!








위의 사진을 세 컷으로 나누어보면 요렇습니다.





다시 한번 넓게 보자면 이렇구요.(역시 사진은 정은이표 사진ㅋㅋ)
회룡포마을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제 2뿅뿅다리, 좌측에는 제 1뿅뿅다리가 있다.
뿅뿅다리에 대한 설명은 다음 편에서 뿅뿅다리를 걸으며 하겠음.^^






친구의 썬그라스에 비친 회룡포의 전경, 오 - 멋지고나.ㅋㅋ
영화 <카사블랑카>의 닉의 대사를 빌어서 그대 썬그라스 속의 눈동자에 건배!






제1뿅뿅다리에는 사람이 많다.
낙동강의 지류 내성천이 용처럼 마을을 휘돌아 흐른다하며 회룡포라고 한다.
보다시피 잔모래와 얕게 흐르는 내성천이 마을 주위를 감싸는 형태다.
회룡포는 1박 2일에 나온 덕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예전의 조용했던 정취가 사라졌다고들 한다.






어쨌거나 뒤늦게 찾아온 우리는 회룡포를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을 뿐이고...










아줌니, 저리 꺼져~ㅠㅠ
지금 생각해보면, 왜 저 모자를 가지고 왔나 모르겠다.
그냥 챙이 아주 넓은 모자를 가져왔으면 굳이 양산까지 안 챙겨도 됐을 것을...;;






연인을 찍어주고 우리도 찍은 사진
공사 중이라 안전띠가 같이 찍혀 사진이 배렸다.ㅡ,ㅡ;;







내려올때는 전망대 밑으로 난 산길을 직통했는데, 이는 정은이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올라올때 조금 에둘러왔다면 내려올때는 직진으로 제2뿅뿅다리를 거쳐
회룡포마을을 지나 제1뿅뿅다리까지 가는 고도(?)의 작전이 착착 들어맞았달까.ㅋㅋ




수월하게 지상으로 내려왔다. 내려오자마자 마주친 개 두마리
다행히 낯선 이를 봐도 짖지않더라. 개날름~ 근데, 초점이 너한테 안 맞았다.




요놈은 개명수, 박명수 닮았음.ㅋㅋㅋ
우리는 얘들의 마중을 뒤로 하고 먼저 제 2뿅뿅다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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