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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그 시절의 유랑 (추억 밟기)

京都(교토)에서의 벚꽃놀이 #3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알 스튜어트의 노래가 생각나는 풍경



 


 


철학의 길에서
다시 유유히 걷고싶은 길









그리고 청수사
청수사 주변은 기온, 미루야마 공원, 고다이지, 지온인 등
유명 관광지가 밀집되어있어 교토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내가 갔던 날은 본당이 무너지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둘러싸여 가까스로 국자에 물을 받아 마셨다.
황금의 물을 마셨는데 왜, 돈은 나를 피해다니나? ;ㅅ;




숲이 마치 구름처럼 보인다는 긴운케이







사람들로 봇물을 이루고있던 신젠자카와 니넨자카








교토는 게이샤 분장의 언니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렇게 치장하고 돌아다니면서 막상 사진을 찍으려고
양해를 구할라치면 손사래치는 건 뮌지~~ 쳇!ㅡ,.ㅡ+






미인대회에 참가한 예쁜 언니들과 찍었는데 내 얼굴이 팅팅부어 민망하구나.ㅠ_ㅠ





오마나 세상에... 내 옆의 언니, 얼굴 정말 작구나.T^T
일본이 부러운 점 중 하나는 기모노를 입고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복보다 더 불편해보이는
기모노를 아무렇지않게 평상시에도 입고다니는데 왜 우리는
기모노보다 휠씬 곱고 아름다운 한복을 외면하는가.
이쯤되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복을 입는 날을 지정해야할 것 같은데 말이다.
어쩌서 우리는 우리 것을 등한시할까. 이러다 먼훗날에는 한복도 없어질 판이다.




밤에는 기온 신바시거리에 녹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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