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를 잠시 뒤로 하고
친구와 성수동 서울숲 나들이 포스팅~
여긴 서울숲역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
헤메던 곳이다. 레스토랑 <마르쉐>가 아닌 대화하는
농부시장이라는데 말만 그렇지 우리가 아는 시장과는
한참 동떨어져 보였다. 그리고 무슨 대화를 한다는 걸까?
컨테이너를 설치해두고 이런 가게를 만들어 놓았다.
악세사리나 소품파는 곳과 먹을 것도 파는데
파스타나 뭐 그런 거여서 시장이라며 음식도
외국 거에 왤케 비싼지... 시장이라며 -??
그냥 대놓고 장사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더라.
그림이 있음 이젠 일단 찍고 본다.
내가 그리는 것들에 참고할 게 있지않나싶어서...ㅎㅎ
시장이라면서 가게 이름이나
벽 글귀도 다 영어로 써있다. 뭥미 - @@
서울의 거리는 너무 영어가 많아 불편하다.
(시장을 들먹이며 계속 비아냥거리는 나)
저 시장같지않은 곳을 지나 길을 건너면
식당이 몇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고른
곳은 여기 <서울 스낵>이라는 곳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가게가 좁아
그런지 자리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메뉴를 보는데 가격이 비.싸.다~
분식이라며~ 분식이라며~~ㅡㅅㅡ+
서울 스낵에서 누구나 먹는 직화불떡
불맛이 나서 그냥 떡볶이보다 뮌가 고급진 맛!
그래서 비싼가봉가 싶지만, 그래도 비싸~ ;;
얘는 고말이튀김
고기를 말아서 튀겼는데 치즈가
감싸고있어 치즈 늘어나는 맛이 있다.
우걱우걱~~ 먹어봅시닼.
고말이튀김이 느끼한데 직화불떡이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준다. 둘 다 맛은 괜찮은 편. 가격이 단점!ㅋ_ㅋ
가게는 요렇게 생겼다. 차가 지나가기 전에 얼른 찍었다.
은근 배가 불러 우리는 커피 하나 사서 서울숲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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