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한옥 식당 <목멱산방>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남산의 한옥 식당

한옥을 개조한 것도 같고...ㅎㅎ

여하튼 남산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좋으네 -

이른 시간에 들어와서 뒷쪽 옆모퉁이에 자리를 잡았다. 

친구가 말한 명당 자리는 요즘같은 여름에는 해가 

지는 저녁아니면 자외선이 직빵이라 포기, 해가 덜 들어온 

곳에 앉았다. 재미있었던 건, 참새들이 정말 많았다는 사실!

우리가 대화를 하는 와중에도 계속 참새들이 옆에서 

우리 근처까지 맴돌고 그러더라.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요~ 음... 사람들이 먹을 걸 줘서 그런가? 궁금해짐.^^

여기는 비둘기 대신 참새인가봉가~ㅋㅋ 귀여워, 귀여워~~

비빔밥 전문점, 묵이나 전도 있으요~

가격도 괜찮고 담백한 맛에 부담없어 좋았다. 

한국에 오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소개시켜줘도 좋을 식당이다.

이 곳이 친구가 말한 이 집의 명당 자리

남산 자락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 좋단다.

날씨 덜 더워지면 저기서 먹자꾸나~^^

식당이름이... 돼지멱을 딴다는 말이 생각나 혼자 웃음.ㅋㅋ

수요미식회인가에도 나왔다는데 한옥도 좋고 비빔밥도 좋고

밥먹고 남산을 산책하기도 좋다.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