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의 신상

 

펜탁스에서 새로 나온 똑딱이카메라 i-10   (사진은 일본 펜탁스홈피에서 발췌)
예전에 나온 펜탁스의 클래식카메라을 모델로 했다고하는데 생김새가 너무 예쁘다. 
똑딱이라는 게 아쉬울정도. 렌즈교환식이면 지르는 걸 심각하게 고민해볼 수 있었을텐데...
한국에서 홍보도 디럽게 못하고 듣보잡소리나 듣는 펜탁스는 올해도 신기종들을 내 볼 모양이던데,
645D, 조만간 K-5가 나올 거라는 소문도 있다. 나도 올해는 카메라 업글 좀 해볼까.ㅎㅎ

 

 

내가 매일 중얼거리는 말, 지겨워, 지겨워~
날이 풀리니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은 깊어지고 사는 것에 시름도 깊어진다.

며칠 전에는 통근버스 안에서 경미하나마 무릎이 다치는 일까지 생겨서
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이 심히 공포스럽다. 운전하시는 분에게 내려야 할 장소에
다다르면 속도를 줄여줘으면 한다는 말을 꺼냈더니 얘, 뭐니~ 하는 표정을 짓더라.
다른 것도 아니고 버스타는 거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나. 진짜 못 해먹겠다.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풍경을 바라보고, 마음을 위로받으며 내 작은 카메라에
그 풍경들을 고이 담아 흐뭇해하고 감동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결론....... 내가 늘 내리는 결론이라는 것은, 떠나고 싶다는 한가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