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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그 시절의 유랑 (추억 밟기)

그런 때가 있었다.


 

오래 전 사진첩을 뒤적이며......







지금은 폭삭 늙어서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 내가 이십 때였을때, 자랑은 아니지만 예쁘다는
소리를 좀 듣고 다녔더랬다.(음... 자랑 맞나?;;) 누구나 인생의 황금기가 있다고 하는데
내 경우 저 때가 아니었을까.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았고 정말 활발하게 대외 활동을 했었다.

사진 속 장소는 여의도 윤중로, 당시 직장이 여의도여서 주말에 유진이와 정원이랑 
벚꽃축제를 보러 가서 찍은 사진이다. 정원이가 애지중지하던 EOS5로 찍어 줬다.
그녀는 그때 사진에 굉장히 열성이었고 나는 지금 사진에 열정을 갖고 있다.
유진이는 애엄마가 되었고 정원이와는 연락하지만 그 이후로 예전처럼 만나지는 못한다.
사람과의 관계란, 그 누구도 장담을 할 수 없다. 우리가 그렇게 되리라는 걸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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