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터는 염치 불구하고 템플스테이 무리를 따라 다니기 시작했다.^^;;
왠지 암자에 가실 듯한 이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ㅎㅎ
가을인데도 연못에 연두빛으로 핀 저 것들은 꽃이었던가.ㅡ_ㅡa
주위 어디를 둘러봐도 가을의 색채를 품고 있던 송광사의 풍경들
우리의 시각은 자연이 선물해준 알록달록한 색들로 인해 호사를 누린다.
저분들을 열심히 따라 다녔다.^^;;
모두 좋으신 분들이라 우리가 템플스테이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친철하게 대해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길은 일반인에게는 개방이 되지않은 스님들만 다니시는 길이라고 하는데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람에게는 특별히 스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걸을 수 있다고.
아름다운 풍경을 누구 할 거 없이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그리고, 여기는 송광사 속에 꼭꼭 숨어있던 비경이라할만한 곳이다.
뒷동산에 올라 내려다보는 사찰과 조계산의 단풍이 운무와 어울려 최고의 풍경이
되었는데 사진은 그다지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이 풍경을 보고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말이다. 사진찍고 환호성을 지르면서 한참을 보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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