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 언제 들어도 좋은 말 外
▧ 마리서사(La Lectrice)





1. 언제 들어도 좋은 말   by  이 석 원


이 책은 그의 산문집 <보통의 존재>와는 조금 다르다. 자신의 사랑이야기가 근간을 

이루고 있다. 자기 이야기를 담담하게 글로 풀어가는 재주가 있는 듯. 

책을 거의 안 읽으며 살았다는데 글을 잘 쓰는 걸 보면 이런 것도 타고나는 것인가.

그냥 인디 뮤지션이 노랫가사를 쓰다 조금의 유명세로 인해 책을 냈는데 하필 내용도

괜찮았다는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글쓰는 걸로 입에 풀칠을 했었다니!

생이란, 누군 하고싶어도 기회조차 안 닿아 인생의 쓴 맛을 보는데 누군 그냥 별 생각 

없이 했는데 중박이상을 터트리고 정말이지 쓰디 쓰다. 내게 이번 생은 너무 쓰다.ㅜㅜ

이 사람 책은 책 내용 속 누군가의 말처럼 딱 이런 글을 써야 잘 팔린다, 가 내 생각!^^;

본인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소설보다 이런 에세이류의 책을 꾸준히 써주었으면 좋겠다.ㅎㅎ



2. 뱀이 깨어나는 마을 (스포 포함)   by  샤론 볼턴 


으익~~ 제목이 하필 비얌이라니,,,, 실제로 작년에 동네 공원에서 보기도 했고

이 소설을 읽으려고 비얌을 봤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겠지만.ㅋㅋ

책은 굉장히 재미있었다. 덕분에 별로 알고싶지않은 뱀에 대한 지식도 좀 알게 되었고. ;;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왜 곳곳에서 비얌이 나왔나누군가 일부러 몰래 잠입해서

풀어놓았다→왜?? 알고 보니 50여년 전 마을 교회가 불타던 날과 관련이 있고 ,,,, 이런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가는 줄거리도 흥미로웠다.

게다가 사건을 풀어가는 우리의 주인공 언니는 아기 때 사고로 생긴 얼굴 흉터때문에 

성장기를 힘겹게 보냈고 그게 다 사람들 때문이라 대인공포증으로 인해 일부러 작은

마을에서 숨어살면서 동물에게 더 애정을 쏟게되어 수의사로 활동 중, 파충류(정확히는

도마뱀)공부까지 한 이유로 뜻하지않게 사건의 중심인물이 되어 사람들과 반강제적인

교류를 하게 된다. 읽다보니 주인공에게 연민이 가더라는. 영화로 만들어도 좋은 소재다.

비얌은 cg처리하는 게 좋겠지.ㅋㅋ 뱀에게 발끈쟁이 클래라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재미

있었다. 클래라는 주인공이름. 그나저나, 클래라는 숀하고 맷 중에서 누구랑 이어졌을까나~




Favicon of http://130.pe.kr BlogIcon 청춘일기 2017.01.10 22:55 신고 URL EDIT REPLY
2017년 벌써 책을 많이 읽으셨네요+_+
1번 책 제목 좋네요. 뮤지션이라 그런가 책제목도 노래제목마냥 느껴져요
읽어보고 싶지만 역시 마음뿐이겠죠 ㅠ.ㅠ
Favicon of http://garamwood.tistory.com BlogIcon 가람숲 garam_林 | 2017.01.11 12:02 신고 URL EDIT
요새 시간 여유가 많아서 책을 많이 읽으려고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음악하는 사람이라 좀 다르달까요.
하하,,, 마음이라도 있는 게 어디예요~ㅎㅎ
2017.01.11 09:42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garamwood.tistory.com BlogIcon 가람숲 garam_林 | 2017.01.11 12:05 신고 URL EDIT
뭘 잘 못 누른 거 아녀~ㅋㅋ
그 책은 나중에 나도 빌려서 읽어봐야긋다. 괜찮아 보임.^^
누구말대로 잠이 보약인데 잠을 못자면 사람이 멍하고 힘들어진다.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해봐. 헬쓰장가서 열나게 움직여서라도.ㅎㅎ
사지말고 니가 그려서 색칠하는 걸로~ㅋㅋ
니 문자보고 시라카와고인지 갑자기 더 가고 싶어졌다.ㅠㅠ
Favicon of http://mintnamoo.tistory.com BlogIcon mintnamoo 2017.01.12 23:40 신고 URL EDIT REPLY
이석원 새 책도 괜찮쿤요. 요상한 사람이죠~
뱀 얘기 책은 읽고 싶다는 유혹이 크지만 뱀에 대해 알고 싶지 않아요. ㅠㅡㅠ
참 고민되는 책이네요. ㅋ 저도 급 책들이 읽고 싶어지네요. 간만에 도서관 가야겠어요~
Favicon of http://garamwood.tistory.com BlogIcon 가람숲 garam_林 | 2017.01.13 18:07 신고 URL EDIT
일상이야기보다 자기 연애이야기라 정현씬 별로 안 좋아할 수도.ㅋㅋ 글발은 있다는~
비얌책, 잼있는데 비얌에 대한 묘사가 좀 있어서, 많진 않은디... 뭐라 막 추천은
못하긋네.ㅎㅎ 바쁜디 도서관까지 갈 시간이 있겄어? 날도 춥고...ㅠㅠ
2017.01.14 12:33 신고 URL EDIT REPLY
그르게 글재주는 내려주는듯~~~
책 편식안하고 다독하는 구려..올해도 꾸준히 ~~
Favicon of http://garamwood.tistory.com BlogIcon 가람숲 garam_林 | 2017.01.14 23:17 신고 URL EDIT
너도 읽은 겨? 저런 글발은 좀 닮고 싶다능~ㅎㅎ
안 읽다가 다시 읽고 있어. 어, 책이라도 봐야지. ;;
Favicon of http://camelion.tistory.com BlogIcon 카멜리온 2017.01.14 13:10 신고 URL EDIT REPLY
영화로도 괜찮은 내용이라니.. 한번 읽어보고싶네요. 뱀이 깨어나는 마을이요. ㅎㅎ
Favicon of http://garamwood.tistory.com BlogIcon 가람숲 garam_林 | 2017.01.14 23:19 신고 URL EDIT
요즘 읽고있는 소설들이 그런류의 소재들이네요.
몰입감이 있는 편이예요. 나중에 읽어보세요.^^
Favicon of http://angelroo.com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7.01.16 12:49 신고 URL EDIT REPLY
어렸을때 소설을 좋아했고 좀 커서는 경제경영역사등의 정보를 주는 책이 좋았고
요즘은 저런 소소한 에세이들이 좋더라구요.
사람사는 냄새도 나고요...
제 위시리스트에 담아놓을께요 ^^
Favicon of http://garamwood.tistory.com BlogIcon 가람숲 garam_林 | 2017.01.16 20:54 신고 URL EDIT
전 아직 소설과 산문집 위주로 책을 읽고 있는 편인데
요샌 그림책을 눈여겨 보고 있어요.^^;;
부담없이 산문집 좋지요. 보통의 존재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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