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BREAD
음... 날씨가 더웠던 늦은 봄 주말, 지인과 내방역으로 고고씽~ ⊂(´・◡・⊂ )∘˚˳°
주로 고터에서 만나지만 어떤 날은 내방역에서 만나 고터까지 걸어가곤 한다.
이 날은 내방역에 의외로 빵집이 많다는 정보를 입수해 빵집 몇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첫번째 간 곳은 <라이프 브레드> 동네 빵집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있어 이런 빵집이 좋다.
사장님이 겁나 친절하다는데 듣던대로 정말 친절했다.😀
빵 하나 샀더니 큼지막한 시식빵도 주시고 근데 무슨 빵을 샀는지 통- 생각이
안 나네. 담백한 빵이었던 것 같은디 말여. 정현씨, 기억하면 댓글로 알려주길~😅
BOSS BAGEL WORKS
두번째로 간 가게는 가려고했던 곳이 아니었다. 먼산 -
커피 마시려고 간 <태양 카페> 맞은 편에 있던 베이글집이 유명하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커피를 마신 후, 가 보았다. <태양 카페>는 몇 번 갔었는데
맞은 편에 저런 베이글 전문점이 있는 줄 몰랐네. 등잔 밑이 어둡고나야~ㅋㅋ
우리가 흔히 보던 베이글은 아니고 니뽄(?)스타일의 베이글인 듯 함.
우리가 고른 베이글은 나폴리탄 베이글, 내부 사진 좀 찍을 걸 그랬네.
여기서 화장실 댕겨오느라 정신이가 없었다. (˶ ̇ ̮ ̇˶)𓇠
BAKE SHOP _ Country Boy
세번째로 방문한 곳은 조금 헤매면서 찾았던 베이크 샵
근데 그만큼의 보람이 없었던 게 웬만한 빵이 다 품절이라 살 게 없었다.
간판은 베이크 샵인데 카카오맵에는 <컨트리 보이>라 검색해야 지도가 나오넹~🫤
다음에 내방역에 오면 여기부터 오자고 지인과 이야기했지.( ᶿ̴͈᷇ .̮ ˂͈᷆ )
밀리옹
마지막으로 간 빵집은 <밀리옹>
사워도우가 유명하다길래 하나 샀는데 생각보다 그저 그랬던...😒
차라리 베이글을 하나 더 살 걸 후회를 남겼던 빵집이었다.
내가 요새 바게트류의 빵을 잘 안 먹게 되서 그럴지도. 딱딱해서 치아가 아픔.😩
그리고 내방역에서 고터로 가려고 걷다가 만난 곳, 수제 햄버거집인 듯
늘 가던 방향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갔더니 생각치도 못했던 풍경을 접했다.
여기는 고깃집 <만발>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든다. 역시 한글이 좋아. 최고야~~👍
고터로 돌아와 <라이프 브레드>에서 산 빵과 나폴리탄 베이글을 저녁으로 먹었다.
나폴리탄 베이글이 의외의 킥이었음! 예상보다 휠씬 맛이 좋았다.😋🫓
내방역 가면 <보스 베이글 웍스>는 꼭 다시 들러봐야 할 것이다. 이상, 내방역 빵집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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