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달맞이공원에서 내려와 다시 옥수역으로 왔다. <빈플래토>라는 카페에 들렀다.
음... 여기는 겨울에 직접 제조했다는 '뱅쇼'를 먹어야할 것 같구나. (⸝⸝¯ᵕ¯⸝⸝)
그치만 우리는 레몬에이드와 요거트를 먹었다는 거.🍹
커피는 <베이크 베이크>에서 마신 터라 또 마시기 부담스러웠기에.
카페 내부 분위기, 커피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위의 음료는 그저 그랬기에
이 카페에서는 '뱅쇼'를 먹어줘야 진가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리고 집에 가려고 옥수역에 왔다가 맞은 편에 있던 사찰이 계속 신경쓰여 친구에게
들렀다가자고 꼬셨지.ㅋㅋ 옥수역을 몇 번 와봤어도 절이 있는 건 첨 봤지 뮌가!😮
이 절은 <미타사>라고 한다. 비구니 스님이 창건했다는데 의외로 규모가 있어 놀랐다.
서울시 유형 문화재로도 지정되었다. 안내문에 보다시피 암자가 많은데
골목마다 위치해있고 문이 따로 있어 그 풍경도 퍽이나 독특했다. ( °ᗝ° ).ᐟ.ᐟ
골목마다 있던 주택을 개조해서 암자로 만든 것처럼 보였다. 친구도 독특하다고 읊조렸지.🙄
입구에는 유치원도 있고 주위에 아파트 단지가 에워쌓인 도심 속 사찰인데 골목과 골목 사이에
암자들이 있는 풍경이 꽤나 생경하게 다가왔던 곳. 공사 중인 곳이 다 완공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기도 하였다. 이 날은 옥수역을 다른 때보다 더 세세하게 구경했던 날이었다.(๑മܫ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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