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성수동에서 만남, 성수동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이 식당을 골랐다.
살짝 이른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들어가 앉았다.
친구가 주문한 새우 우동
나는 치츠 카츠 카레, 이 메뉴는 추천 메뉴라 시켜봤는데 확실히 맛있었다. 특히 카레가 진해서 좋았다.😋
식당이 협소해서 점심시간이 되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겼다.
<춘하추 우동>은 한달 전에 성수동에 다시 갔더니 문을 닫았더라.😶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놓았다. 어디였는지는 까먹었네.😔
그리고 성수동에서 핫한 디올 매장, 맞은 편에는 탬버린즈 매장이 있어 구경만 하고 나왔다.
옷차림이 겨울옷... 그렇슴다.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막바지 겨울에 갔던 것이었죵! ==3
많은 성수동 카페 중 우리가 택한 곳은 <업 사이드 커피> 커피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았다.
해방촌과 성수, 뚝섬에도 있는 카페인지 '해방촌 커피'라던가,
'연무장 플랫', '뚝섬 커피' 같은 이름의 시그니처 커피가 있다.
찾아보니 위의 장소 외에도 여러 곳에 체인이 있는 카페더군.☕
시그니처 커피인 '연무장 플랫'을 시킨 것 같은데 음... 아이스로 먹어야
했나 보다. 따뜻한 커피로 먹었더니 그다지 맛있는줄 모르겠더라구.😥
커피잔은 이쁨. <업사이드 커피>는 미어캣 캐릭터가 곳곳에 붙어있는데 귀염 귀염하다.
얼그레이 파운드 케잌도 추가해서 먹었다. 얘는 맛이 좋았다.^~^
성수동에서 꽤 인기있는 카페라 주말에 오면 자리가 거의 없는 편
우리도 문 바로 옆자리에 겨우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왕 성수까지 온 김에 <만동제과>에도 들렀다.
강릉에서 제법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서울에도 몇군데 생긴 듯 하다.
가게가 협소하므로 줄 서있다가 몇사람씩 들어가야 한다.
저 연필은 어떤 빵을 살지 종이에 체크를 하는 용도로 쓰인다.
시식할 빵도 큼직하게 썰어놓아서 먹기 좋았다. ദ്ദി ( ᵔ ᗜ ᵔ )
포장해서 성수역 근처 별다방으로 들어왔다.ㅎㅎ
비닐 밑에 놓여진 종이가 빵 주문용 종이, 빈 칸에 체크해서 주면 된다.
<만동제과>에서 가장 인기인 빵은 마늘 바게트라고 하는데 나는 오이
바게트가 궁금하여 '오이 바게트'와 '바질 토마토'를 구입했다.
이 선택은 탁월하였다. 맛있어서 반한 '오이 바게트' ♡⸜(ˆᗜˆ˵ )⸝♡
오이의 상큼함이 요거 크림치즈 소스와 너무 잘 어울렸던 빵이다.
바게트도 딱딱하지않아 좋았다. 이 바게트는 바로 먹어야 제맛이라서
둘이서 그 자리에서 해치웠다. 저녁을 이 걸로 해결한 셈! ദ്ദി(◞ิ౪◟ิദ്ദി)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언제 성수에 가면 또 사와야지 싶구나. 왕추천임!!
반씩 나눠서 집에 가져가 먹은 '바질 토마토', 카푸치노도 궁금했는데
다 팔려서 아쉬웠다. 만동제과 빵, 추천이다. 빵은 왜이렇게 맛있을까.
탄수화물을 줄여야하는데 빵은 도저히 끊을 수가 없구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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