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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남이섬의 가을속으로 #2

 


사진찍느라 너무 집중한 우리, 당장이라도 사진작가 될 기세 ㅋㅋ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아침이어서 그런지
공기도 무겁게 가라앉고 뭐랄까, 표현하기
어려운 침전된 분위기가 가을다웠다.



 

계속 걸어가자 중앙에 은행나무 한그루가 보였고
 그 아래 자전거 한대가 세워져 있었다.










이 풍경이 맘에 들어 한장씩 찍고 간다.^^




아, 가을의 낙엽길을 걷는 게 참 좋구나~





충주의 도담삼봉을 재현해 놓은 곳에 당도하다.
예전에는 못 봤던 것 같은데 새로 만들었나.
그런데 뮌지 좀 허접스럽달까.ㅡ,ㅡ
충주에 있는 오리지널을 본 나로서는 짝퉁의 모습이 안타깝고나.








풍경을 찍을 땐 표준렌즈가 조금 아쉽다.





풍경은 역시 광각으로 찍어야 제 맛인데, 아쉬운대로 몇 장 찍고 움직였다.





초록의 나무들 속에 노란 은행나무 한그루가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012

아직까지 관광객을 무수히 끌어들이고 있는 겨울연가의
두 주인공 동상 사이에서 뻘 짓 한번 해보다. 아주 신났고나.ㅡ,.ㅡ;



찍고 움직이고 이런 반복되는 움직임, 즐거운 아침 산책이라 보여진다.
도시의 아스팔트를 걷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즐거운 산책이다!


 


남이섬 일번지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길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한 곳이다.
도저히 사람이 안 나오게 찍을 수 없는 길이라능.




그냥 가기는 서운하니 이렇게라도 찍고 가자.
눈 한번쯤은 감아주는 센스~ ㅡㅁㅡ;




이 부근은 떨어진 은행잎으로 덮여있어 그야말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겨주고 있다.



 은행잎으로 덮여있는 대지를 보고 있자니 푹신푹신한 기분이 들었다.
가을 느낌이 들어 남이섬에 가장 좋았던 곳이다.




정례가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었다. ㅎㅎ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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