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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강원도/고성여행①] 라벤더를 찾아서

♣ 프롤로그 -  라벤더마을 하늬팜에 닿기까지 



 



여행이란, 우연히 시작되는 것이다.
은행에서 내 차례를 기다리며 넘기는 잡지 속 한 페이지로부터,
심드렁하게 습관처럼 마우스를 클릭하다가 발견하게되는 어떤 이미지로부터,
혹은 우리가 평상시에 생활하면서 접하게되는 기타의 것들로부터, 그도 저도 아니면
누군가가 의미없이 내맽은 어디, 어디가 좋더라, 라는 이야기로 시작되기도 한다.




나 역시 그랬다. 뭐, 내경우,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여행이므로
어쩌면 이는 당연한지도 모르겠지만...ㅋㅋ
여하튼, 그렇게 우연히 접한 라벤더가 피어있는 풍경사진
한장으로부터 우리의 라벤더여행은 시작되었다.^ㅅ^
강원도 간성 도착 (지명이 고성=간성, 같은 곳이다)
버스에서 열라 처잤더니 얼굴들이 푸석하고 띵띵 부었다. 그래도 V질은 한다.ㅋ




간성터미널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어천리까지 가야 한다.
작은 시골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슈퍼, 일명 무슨 무슨 상회이다.
이 곳은 고향 상회, 어릴 적 외할머니네에서 보았던 풍경이 떠올랐다. 




잘가~ 우리를 실어다 준 버스
우리가 갈 곳은 고성에 위치한 하늬팜이라는 허브 식물원이다.








이 경로당 앞에서 기다리면 우리를 보라색 이정표에 새겨진 라벤더마을로 데려가줄 것이다.







아~~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시골의 정취인가! ^~^





얼마 후, 하늬팜에서 픽업 온 차가 왔고 우리는
그 차를 타고 내달려 하늬팜에 도착했다.
도보로 걸어갈수 있는 거리가 아니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시려거든 꼭 픽업 신청을 하시길!






자, 우리는 라벤더가 있는 저 곳으로 입성할 준비가 되었다.





뮌가 정성을 들여 가꾸어놓은 느낌이 들었다.








입장료를 내면 축제기간이라며 라벤더스킨을 입장권과 함께 준다.
라벤더스킨은 축제기간에만 받을 수 있는데, 때마침 우리가 축제기간에 갔던게지.^^




드라이 라벤더를 만드는 중이려나 -





오오~~ 보랏빛 라벤더, 이뽀이뽀!! (홍철이 뉘앙스로~♪)
라벤더를 체취해 꽃다발을 만든다던가, 향수를 만드는 체험도 있고
족욕체험, 라벤더 피자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단, 참가비가 들어간다.^^
우리는 위의 체험을 하지않았지만 관심있다면 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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