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촬영지, 용인 장욱진 가옥 편과 이어지는 포스팅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들어갈 수 없었던 장욱진 가옥을 뒤로 하고
허무한 마음을 안은채 터벅터벅 길을 건넜다. 그러자 버스정류장 앞에
있던 동네 빵집이 보였다. 프랜차이즈 빵집 보다 동네 빵집을 선호하는
나는 눈 앞의 빵집이 궁금하지않을 수 없었다. 문을 열고 빵집에 들어섰다.
<빵이 좋아 hotel>이라는 이 빵집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던 핀란드 국민캐릭터 무민!
어머낫, 귀여워~ 빵집에서 빵을 먹어야할 이유가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 치아바타
빵순이가 빵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작은 동네 빵집치고는 빵 종류도 많은 편이다.
커피 가격도 너무 착하고해서 우리는
이 빵집에서 빵과 커피를 먹고 가기로 했다.
크라상을 비롯한 세종류의 빵을 시켰다.
나무트레이에도 무민캐릭터가.... ^ㅁ^
커피랑 맛있게 냠냠~~♪
카페 트래블이라니 컵에 새겨져있는 영어단어도 맘에 든다. 다 좋은 거다!ㅋㅋ
장욱진가옥에서 상처입은 마음을 빵집에서 작게나마 보상받았다.^^
확실히 사람은 먹을 것에서 치유를 받는 것 같다.ㅋㅋ
정류장 의자에 앉아 장욱진가옥 대신 어디를 갈까 검색 중인 정현씨
우리는 분당에 있는 율동공원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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