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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카페 순례기

카페놀이 - 양재역 cafe 607




여기는 양재역에 있었던 카페 607

예전에 방문했던 카페를 소개하는 게 좀 그렇지만 당시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던 때고 더욱이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았던 사진들이라 포스팅하고 있다. 







소문듣고 찾아갔던 카페 607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카페에 속한다.





평일에 찾았던가, 아무튼 손님도 없고 분위기가 참 밝고 좋았다.





우리끼리 사진찍고 놀기에 더할나위없던 카페였지.ㅎㅎ

카페 쥔장 언니는 이런 우리를 어떻게 봤을지 모르겠지만 ㅋㅋ





DSLR 들고 사진찍는 걸 한참 즐겨했을 때라

당시 찍었던 사진들이 애착에 많이 남는다.





인증사진도 많이 찍고 놀았슈~ 

그러고보면 내 첫 DSLR인 펜탁스 *istds는

AF가 최악이어서 찍을 때마다 복장을 

터지게했지만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일본풍의 카페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무렵이라 

이 카페 역시 그런 스타일로 꽤나 예뻤던 카페여서 

소품 하나 하나가 사진찍기 좋았다. 





그리고 끝판왕은 단연코 이 브런치

맛도 좋고 정말이지 음식 플레이팅이 내가 

다녔던 카페 브런치 중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핫케잌을 그리 좋아하지않는데 여기에서 먹었던 핫케잌은 

맛이 좋았다. 불행히도 이 카페 역시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금방 

폐점했다. 양재역에 일이 있어 갔다가 생각나 다시 들러봤는

다른 카페로 바뀐 걸 보고 그냥 뒤돌아섰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보면 당시에 유행처럼 우후죽순 생겼던 카페 중 지금까지 

영업 중인 카페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안타까운 건, 숱한 

카페 중 개성있고 괜찮았던 카페들이 문을 닫았다는 거다. 

새삼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또 다른 이유를 말하자면

그런 마음이 들어있음을 부인하지 않겠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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