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주말 오후,
친구와의 즐거운 데이또~ :D
우리는 미리 알아놓은 성수동에
위치한 '카멜 카페'로 향했다.
성수동 카페 거리와 좀 동떨어진 곳이라 헤맬
생각을 했는데 친구 덕분에 수월하게 찾아갔다.
인스타를 타고 알음 알음 소문이 난 곳이라
주말에는 특히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한다고
하던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이 없어
바로 들어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ᴗ☌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폭풍 찍사질~ㅋㅋ
무지 종이를 찢어 손글씨로 쓴 메뉴판이 인상적이다.
가방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이... 세일가격인데도 음~ ΦωΦ
카페에 들어가서 처음 앉았던 자리는 여기인데
신나같은 냄새가 확 풍겨서 자리를 이동했다.
이후 우리는 카페에서 왜 냄새가 날까와
성수동 골목을 다니며 하수구 냄새에
대해서 심도까지는 아니고 계속 토론을 했다.
이런 빈티지 분위기의 카페인데
아직은 자리가 널널하다. ◜௰◝
카페 직원 둘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카페의 베스트라는 카멜 커피와 앙버터빵을 주문했다.
카페에서 나름 명당이라는 자리는 요기~
커피잔들
그러나 주로 카멜 커피를 마시기때문에
투명한 유리잔이 더 많이 쓰인다. ʕ•ٹ•ʔ
빈티지풍 인테리어
존 덴버 아저씨의 LP판도 있어유~ ´▽`
쪼리도 파는구나~
가격이,,, 쪼리가 가죽인가??・ヘ・?
우리가 옮긴 자리
그리고 카멜 커피 ღ'ᴗ'ღ
카페오면 필히 마셔야하는 커피다.
나는 맛있었는데 친구는 별로라고.
커피 안에 연유같은 크림이 들어가 있다.
카멜 커피와 앙버터빵
앙버터빵도 맛이 좋아요~ ❁´▽`❁
앙버터빵은 다행히 친구도 좋아했다.
버터와 팥이 잘 어울리는구나.ㅎㅎ
웬지 일본에서 넘어온 빵같다는 생각.
친구도 그래서 일본 영화 '앙' 인지
그 영화를 봤다며 이야기를 해주었다.◍•ᴗ•◍
친구가 진주있는 은목걸이 선물해줬슈~
같이 한 목걸이도 선물받은 건데 이번
탄생일에는 악세사리를 받는 날인가봉가.^^
은목걸이만 크게 해서 찍어달라고 했는데
내 얼굴까지 크게 나와 보는 사람들에게 부담백배 ⁰▿⁰
빈티지풍 카페의 끝판왕인 다 뜯어진 책
인테리어의 일부라고하기엔 좀,,, 하하~~ ・̆⍛・̆
저 하얀 문은 화장실 문짝
잠시 후, 들어갑뉘다. ˊ• ૢ·̫•ˋ
예쁜 언뉘 둘이 더운 바깥에서 연신 사진놀이 중
들어왔시유~ 화장실 ㅋㅋ
카멜 카페의 화장실은 꼭 방문해야할 곳
왜냐하면 보시다시피 화장실이 엄청
넓고 뮌가 유럽식의 개인 공간처럼
꾸며놓아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빵도 고소하고 진한 버터와 단팥이 잘 어울려 마이쩡~ ˘ ³˘
단점이라면 커피가 양이 작아 금방 마시게 된다는 거. ㅋㅋ
같이 간 친구는 주방같지않아 보이는 저 공간에
흥미를 보였다. 난 뭘 봐도 건성인데 친구는
빵은 다른 곳에서 공수해오는 것 같고 커피도
꽤 간단하게 만드는 듯 하여 신기하다고 몇번이고
이야기 했다. 바리스타 수업을 들어서 그런지 보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다른 게 아닐까 싶다. ´~`*
카페에 계속 죽치고 있을 수 없어 나왔다.
나오면 누구나 사진찍는 입구 (๑•́ ₃ •̀๑)
나도 의자에 앉아 찍어 보았다. 푸핫~・∀・
남들하는 거 다 해보는 인간임. ㅋㅋ
최근에 가고 싶은 카페가 두 곳이 있었는데 하나가
여기고 또 한 곳도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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