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정례가 이틀 휴가라고 호캉스를 즐기고
들어가던 길에 점심이나 같이 먹자하여 사무실 근처로 왔다.
그런데 하필 점심시간에 비가 겁나 많이 내릴 시점이라
원래 내가 생각했던 곳은 갈 수가 없어 가까운 먹자골목에 있는
황태 칼국수를 먹고 한번쯤 와보고 싶었던 카페 <알케미>에 들렀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생기다니 지나다니며
한번쯤 와보고 싶었던 카페였다.ᄒᴥᄒ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카페 인테리어
밖에서 보았을 때보다 넓고
빈티지풍 소품들이 널려있다.
셀피 한 번... ಥ⌣ಥ
날씨가 습해서 머리카락은 처지고
볼품없는 낯짝이라 가려보았다. ;;
모자 쓴 사장님 (인지 직원인지,,,) 이
주문받으면 열띠미 커피를 만들어 준다. ᕙ(•̀‸•́‶)ᕗ
카페 내부가 벽을 사이로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있고
우리가 앉은 쪽은 이런 풍경
카페 사진을 찍으려고 한 거임.
에곤 쉴레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오스트리아 다시 가고 싶어.
한달 정도 살다 왔으면 좋겠다. ̄(エ) ̄
사장님이 커피를 공들여서 만들어주는 건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카페에서 못 먹고 데이크
아웃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곤 쉴레풍 그림 ^^
나는 따뜻한 플랫화이트
근데 손잡이가 없어서 커피를
마시기에 좀 불편했다. ¬‿¬
정례는 카페라떼
시간은 좀 걸렸지만 아트 라떼가 보기 좋고
커피 맛도 진하고 좋아서 만족!✯◡✯
그치만 내가 사무실을 들어가야해서
우리는 커피를 물마시듯 들이키고 나와야했다.
우리 동네에 연남동에서나 볼법한 카페가
들어와서 궁금하던 차에 정례가 와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음... 커피 맛도 좋고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 나중에 진한
커피가 먹고 싶으면 또 들려도 될 것 같다.^^
시간이 없어 카페를 나와서 비가 퍼붓는데도 카페 외관 사진을 찍는다며,,,,ㅋㅋ
요사이는 업뎃은 카페 아니면 예전 사진들이네. 아, 여행기 올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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