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생긴 카페 '코그노센티'에 다녀왔다.
복정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되는 곳이라
교통편에 큰 무리가 없는 정례와 고고씽~
저번에 성수동 '카멜 카페'를 소개하면서
카페 한 곳을 더 가고 싶다고 했는데
바로 여기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가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더니
웬 걸, 위례신도시 카페에서 제일 잘 나가는
곳이라 이름 적고 기다리고 하더라.`△´+
손폰으로 전화준다고하여 군말없이 나가서
돌아다니는데 생각해보니 빈자리가 있는데
왜 기다리라는 건지 둘 다 뒤늦게 뻥졌다지.
내가 다른 때 같았으면 이유를 물어봤을텐데 왜
저 때는 그냥 나왔는지 가끔 멍충미를 뽐내심.ㅠㅠ
처음 오는 위례신도시이기에 구경하고자
30분 이상을 돌아다녀도 연락이 없어
안 되겠다, 싶어 카페로 왔더니만 마침 연락을
주려고 했다나~(진짜?) 반대 편 문가 자리가
비어서 우리는 그 쪽에 자리를 잡았다. ಥ⌣ಥ
메뉴판
이 카페는 무엇보다 샌드위치가 유명하다.
갈릭 포크 바케트와 에그 쉬림프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라서 그 두 개와 커피를 시켰다.
이 두 예쁜 언니가 운영하는데 둘이 자매라고.
그리 친절하진 않고 시크한 두 분 -  ̄∇ ̄
테이크아웃 컵인가, 예쁜 스누피 컵이다.^^
우리 자리 ° ͜ʖ ͡°
정례가 카메라 어플로 찍어준 사진 ∗❛ᴗ❛∗
내 손폰으로 찍은 셀피... 역시 이상하다능~ ·̆⍛・̆
명함이 마음에 들었다.
저 턱에 손을 고인 스케치가 마음에
들어서 여기까지 찾아왔는지도. *´~`*
인스타보니 자매가 직접 스케치한 거더라.
카페 양쪽을 큰 유리문으로 만들어서
한 쪽은 활짝 오픈시켜 놓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보고 간다.^^;;
여백이 있는 공간
옆으로 카페 두 곳은 모두 파리날리는 중
때가 때인지라 더 그러는 것 같은데
코그노센티만 손님이 바글거린다. ٩(´0`)۶
나는 황금비율이라는 코그노센티 라떼를 시켰다.
맛은 진해서 괜찮은데 양이 작아서...ㅎㅎ
나도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시킬 걸 그랬어.
물수건 놓아둔 접시도 예쁘다.^^
정례가 노트9로 찍어준 사진인데
와이드 모드인가 암튼 처음 사용한다는데
아웃 포커스가 제대로 되는 기능이라
요렇코롬 사진이 잘 나와서 놀랐다. ๑•̀o•́๑
DSLR 필요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ㅎㄷㄷ
음료가 먼저 나오고 만드는 시간때문인지
샌드위치가 뒤늦게 나오는데 먼저 에그 쉬림프 샌드위치
일본식으로 만든 계란 사라다에 새우가 꽁꽁 박혀있다. ˘̩̩̩ε˘̩ƪ
계란 사라다가 부드럽고 맛있다. 우리가 아는 맛있데 여튼 맛있음.ㅋㅋ
그리고 갈릭 포크 바게트
얘가 맛이 꽤 좋다. 사실 오래 기다려 카페에
입성해서인지 기분이 별로였는데 샌드위치
먹고 나서 기분이 풀렸달까. 지극히 단순한 우리 ㅋㅋ
인기 많은 샌드위치라서 늦게 오면 못 먹을 수 있다고.
그나저나, 사진 왤케 초점이 엉뚱한 곳에 맞은 거냐~
한데 모아 모아서~~ >ω<
나 요새 라떼류 커피를 시키면 왜
손잡이가 없는 잔에 나오는 거지?ㅋㅋ
우연히 일러스트 보러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다가
알게된 위례신도시 카페 '코그노센티'
샌드위치가 효자 메뉴인 카페로 포스팅하면서
보니 또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졌다.ㅎㅅㅎ
가격대가 있지만 샌드위치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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