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나러 가는 길, 전철을 기다리며 셀피 - (•ᴥ•∗)◞ 저노무는 마스크 언제나 벗을 수 있으려나~
이날의 약속 장소는 금호동. 늘 보던 곳 말고 다른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점심 먼저 먹기로 했다.
우리가 고른 곳은 이른바 '베쌀집' 베트남 쌀국수집이다. 상큼한 노란색 외관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금호동 맛집 중 하나라 웨이팅이 있어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주변을 돌아다녔다.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라는 도제식빵을 발견하고 기웃거려 봤다. 2층에는 이렇게 앉을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
놓았는데 만약 베쌀집에서 먹을 생각이 아니었다면 여기서 샌드위치같은 걸 먹지 않았을까. ◖⚆ᴥ⚆◗
작고 길쭉한 건물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여러장 찍어 보았다. 요즘 이런 스타일의 건물이 종종 보인다.
건물명이 소소빌딩인가 보다. 로고같기도 하고 한글 글씨체, 마음에 든다.٩(•◡•)۶
빵은 안 사고 도제식빵에서 구입해온 미니 쨈, 종류대로 사봤는데 맛있더라. 다음에 가면 큰 놈으로 가져올까 한다.
인간적으로 식빵 값이 너무 비싸서 말이다. 세계에서 빵 값이 제일 비싼 곳이 서울이라고 한다. 빵순이는 울지요.ㅜ^ㅜ
연락을 받고 드디어 베쌀집에 입장, 베쌀집은 육수를 자랑으로 내세우고있지만 나는 고기로 육수를 내는 국물음식을 좋아하지않는다. ૮(˳❛ ⌔̫ ❛˳)ა
그래서 나는 소고기 볶음 쌀국수를 시켰고 친구는 분보남보라는 메뉴를 시켰다.
이 게 분보남보, 여러가지 야채를 소스에 비벼서 먹는 쌀국수라고하는데 처음 듣는 거라 친구한테 여러 번 물어봄.
요것이 베쌀집의 자랑이라는 오래 오래 우려 만든다는 육수, 깊은 맛이 나는 것 같기도... 먼산 - -ᄒᴥᄒ-
베쌀집에 오면 다들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시켜 먹는다만, 우리는 예외였다네. 그치만 간만에 쌀국수 잘 먹었다.^^
요즘 외식하기가 무섭다. 한끼 식사값이 너무 오른 이유다. 물가가 치솟는데 정부에서는 대책이라곤 없고...◣_◢
노란 식당 외관의 모습은 자꾸 사진을 찍게 하는구나.٩(๑'o'๑)۶ 아~~ 베트남, 다시 가고 싶다. 여행이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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