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봉뵈르 샌드위치가 먹고 싶었던 나는 양파 만나는 날, 안국동 소금집으로 향했다.
잠봉뵈르 샌드위치로 유명한 곳이라 대기가 길다길래, 테이블링이라는 앱을 깔아서
미리 대기를 올려놓았는데 정례도 같은 앱으로 대기를 걸어놓았다고 하여 두명 정도
빠른 정례 걸로 하고 나는 취소했다. 거의 1시간 정도의 대기라 집에서 안국동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얼추 맞아떨어져서 오래 기다리지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소금집 맞은 편에는 안국동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있는데 여긴 <소금집> 보다 대기가 더 길다.
기본 두시간 이상은 기다려야한다고. 베이글이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해서 포장이라도 할까했는데 워낙 많이 기다려야
하여 포기 - 여기 오려면 평일에 와야 그나마 덜 기다릴 듯. 베이글이 바싸기도하던데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러나 싶다.
드디어 입장! 사진에서 봤던 것 보다 크지 않은 내부 ・ิ_・ิ
자리에 앉고 주문 후, 나는 사진찍으러 돌아다녔다.
음... 하몽하몽?ㅋㅋ 육고기 뒷다리가 꼬챙이에 매달려 숙성 중이다.へ( ̄∇ ̄へ)
우리가 주문한 것들을 보자. 먼저 오늘의 스프, 맛있다길래 시켜 보았다. *´﹃`*
지선이가 시킨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잠봉 프로마쥬 샌드위치
아, 잠봉은 돼야지 뒷다리살을 염장한 프랑스식 햄이라고 한다.
이게 소문의 잠봉뵈르 샌드위치, 이즈니 버터와 잠봉 두가지만으로 맛을 낸다.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과 당근 라페 샐러드 중 고를 수 있다.◟(∗❛ᴗ❛∗)◞
잠봉 프로마쥬 샌드위치는 에멘탈치즈와 오이 피클 허니머스타드가 추가된 샌드위치
라는데 그냥 잠봉뵈르와 맛도 모양도 그리 다를 게 없어 보인다. 다른 샌드위치 시킬 걸
그랬나싶기도. 맛도 잠봉뵈르가 더 나았다. (•ᴥ•∗)◞ 이 샌드위치들 가격이 14,000원인데
사실 많이 비싼 편이다. 저 사이드 메뉴가 없었으면 어쩔 뻔 - 。☌ᴗ☌。
자, 모두 시켜놓고 이제 먹방을 하여 봅시다. ٩(๑>∀<๑)۶
사진이 왤케 그지같이 나왔냐~ 노이즈에 초점은 안 맞고 생각없이 사진앱으로 찍었더니
영 보기 안 좋게 나왔네. ಠ ᴥ ಠ 스맛폰은 역시 비싼 게 사진도 잘 나오는 가벼~ ΦωΦ
잘 먹었다. 바게뜨빵이 먹기 좋게 쫄깃하고 샌드위치 내용물이 두가지 뿐인데도 맛있더라.୧༼◕ ᴥ ◕༽୨
남은 건 나랑 지선이 하나씩 포장해 왔다.
식당을 나와 부른 배를 두드리며 소화시킬 겸, 주변을 산책했다. ₍ᐢ•ﻌ•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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