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글 . 사진 𝄀 가람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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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안내소 직원분에게 대강 도보로 갈 수 있는 길을 듣고 습지를 향해 걸었다.


일단은 이런 숲길을 걷는다. 은아가 너무 분위기있게 나왔다.😍


안내도를 보면 운곡저수지까지 가까워보이나 실제로 그렇지 않다.


녹음 가득한 곳을 걸었다. 탐방로 데크길이 나올 때까지 계속 걸어야한다.

드디어 데크길이 나왔다. 데크길을 따라 좌, 우 방향으로 습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복원이 진행 중인 곳도 있다.
사람이 복원하는 것과 자연적으로 복원되는 것, 어느 게 좋은 것이련가.
자연의 복원력이란 참으로 놀라운 것이지만 사람은 그 기다림을 견디지 못하곤 한다.




자연이 스스로 만들어낸 풍경을 보며 사부작 사부작 걷는다.🚶♀️


참고로 람사르 습지란, 람사르협약에 따라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성을 가지거나,
희귀동물 서식지 및 물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가진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습지를 뜻한다.




이런 습지 풍경이 걷는 내내 이어진다. '자연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풍경들

역시 사진 예쁘게 찍히는 법을 아는 언니 🤩




습지라는 게 대단한 경치는 아니지만 태곳적 풍경을 품고있는 곳이라 보고 있노라면 편안해진다.

데크 난간에 이런 개구리, 장수풍뎅이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이건 좀... 별로인 것 같음.🤨





탐방길의 정점인 운곡 생태 습지 연못이 나왔다. 초록 초록하구낭~~🌳

습지 연못 경치에 반해 사진찍는 모습들 📷


비슷한 풍경들인데 찍고 또 찍고...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게 더 멋있다.
뭐랄까, 소박한 자연의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경치로 다가왔다.😊


한번은 눈감고(자연을 몸소 느끼는 듯?😂)찍히고 두번째는 눈뜨고 찍히고...😆






우리끼리 운곡 습지를 온전히 차지했던 시간, 자연 속에 스르륵 침잠하던 순간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간다. 이모와 은아는 노래를 부르며 율동(?) 중이다.ㅋㅋ


과거에 이 곳은 여러개의 마을이 있었는데 원자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저수지가 조성되었다고 한다.
국가중요시설을 위한 곳인만큼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됐으며, 그 덕분(?)에
저수지 안쪽으로 사람들이 논밭을 일궜던 부분은 자연적인 습지로 회복돼 오늘의
운곡람사르습지가 된 거라 한다. 역시 자연의 복원력에 기대는 게 제일인 듯 싶다.
결론은 사람이 발길이 닿지않아야 자연의 복원력이 제기능을 한다는 말이다.🤔


습지를 나오면서 데크길에서 단체컷 한장 찍고 되돌아왔다.🤗
탐방안내소에서 생태공원 → 용계마을을 거쳐 다시 탐방안내소로 돌아오는
코스가 9.6km 거리라서 다 못 보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늙어서 걷는데 한계가
있음.😢 다음에 혹 기회가 된다면 전기탐방열차를 타고 속속들이 돌아보고 싶다.

다시 탐방안내소로 와서 화장실을 들렀더니 청개구리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습지 구경, 잘 하고 왔냐~ 개굴개굴~🐸 양서류 중 청개구리가 유일하게 귀엽더라.
짧게나마 못내 궁금했었던 운곡람사르습지 탐방을 마친다. 다음 코스는 저녁식사당.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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