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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어느 가을날



여름이 갔다. 아직은 푸르름이 남아있던 초가을날, 날씨가 너무 좋아 동네 공원 한바퀴를 돌았다.
이렇게 눈부신 날에 밖에 나가서 주위를 보고 있노라면, 왜일까... 자꾸 한숨만 나오는게...





언제부턴가 운동삼아 걷는 동네 공원에는 길냥이가 몇마리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사람이 오면 도망가기 바쁘지만 그래도 이 날은 내가 부르니 한번은 날 바라봐주더군.^^
곧 초록의 나무들도 저 잎들을 다 떨꿔낼 것이다. 곧 겨울이 오겠고, 한해가 또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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